유재석 옆에 끝까지 있을 동생…하하 유재석도 인정한 의리남 런닝맨

방송인 하하가 명불허전 예능감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신년운세 복채 대출 레이스'에 참여하는 하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 중 신년 사주 점수가 가장 높은 하하는 레이스에서 대장이 됐다. 김종국은 "하하는 이런 거 안 믿는다"며 불신을 강요했다. 또한 지석진은 하하에게 신곡 '공백'을 올해 냈어야 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노래 낼 때 형에게 한 번 들려주고 내"라고 참견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장 하하는 마음에 안 드는 멤버에게 예능용 살을 날릴 수 있다는 제작진의 설명을 듣자마자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에게 날려도 되냐고 말해 재차 웃음을 선사했다.

또 유재석은 '이마팍 도사'로 변신한 전소민에게 사주를 보는 도중 끝까지 옆에 있을 동생으로 하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하하는 제 옆에 끝까지 있을 동생이다. 의리 하나는 보증한다. 제 뱃속에 태아처럼 있다"고 끈끈한 우정을 입증했다.

한편 하하는 '런닝맨',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하하PD '바텀듀오'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