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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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송가인, 2022년도 송가인이다.

올해 음악 무대는 물론 예능, 광고계를 접수한 송가인이 다가오는 2022년에도 활약상을 예고했다.

송가인은 1월 4일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를 발표한다.

헌정곡 발표는 풀피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풀피리 프로젝트는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지 30년, 소녀상 건립 10주년임을 기억하려는 프로젝트다.

송가인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억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시간이 머문자리' 발표를 결정했다. 프로젝트는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시간이 머문자리'는 김운성 작가의 가사 모티브를 제공했으며 세션으로 참여한 대금은 KBS 국악단의 부단장 등 명망 있는 인사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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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같은 달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곡인 '망향가'도 발표할 예정이다.

송가인은 '시간이 머문자리'와 '망향가'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과 이산가족 등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한이 있는 목소리와 절절한 감성의 송가인의 노래가 벌써 마음을 아리게 한다.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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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가인은 전국 14개 지역에서 열리는 JTBC '풍류대장' 콘서트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게스트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해 화제가 됐다. 국악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른 그는 "우리 국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려 한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아이돌차트에서 진행된 '2021년을 빛낸 최고의 여자 솔로가수' 설문 1위에 올랐다. 2021년 모두를 웃고 울게 했던 송가인이 내년엔 또 어떤 웃음과 위로를 줄지 기대가 모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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