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포스터/ 사진=SBS 제공
'가요대전' 포스터/ 사진=SBS 제공
‘2021 SBS 가요대전’이 오늘(25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날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2021 SBS 가요대전’은 올 한해를 빛낸 K팝 가수들이 총출동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이에 역대급 무대로 꾸며질 ‘2021 SBS 가요대전’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25주년 ‘SBS 가요대전’, 크리스마스 축제로 자리매김

올해 25주년을 맞은 ‘SBS 가요대전’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12월 25일 성탄절에 개최되어 온국민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역시 1부와 2부 오프닝 무대를 전출연자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특별 공연으로 준비했다. 또한 스페셜 무대로 AOMG의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가 오직 ‘가요대전’만을 위한 한정판 크리스마스 힙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그동안 ‘SBS 가요대전’에서 강렬하게 기억됐던 레전드 곡을 남녀 아이돌 가수들이 유닛을 결성해 ‘25주년 스페셜 레전드 무대’로 선보인다.

◆ ‘WELCOME’ 주제, ‘펜데믹’→‘컨택트’ 시대로의 복귀 소망

‘2021 SBS 가요대전’은 가수와 팬이, 음악과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는 ‘컨택트’ 시대로의 복귀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꾸며진다. 이에 연출을 맡은 정익승 PD는 “2년째 이어지고 있는 팬데믹 때문에 만남조차 제한되어 함께 겨울 밤의 정취를 느껴볼 곳이 없는 요즘이다. 크리스마스에 가요대전을 시청하는 많은 분들이, 잊고 지냈던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음악과 공연으로 느낄 수 있게 제작진과 많은 가수들이 정성껏 선곡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WELCOME’을 주제로 열리는 ‘2021 SBS 가요대전’을 통해 ‘컨택트’ 시대가 하루빨리 올 수 있기를 다같이 소망해 본다.

◆ K팝 가수 총출동, 화려한 라인업으로 역대급 무대

NCT 127, NCT DREAM, 키, 뉴이스트, 레드벨벳,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WOODZ(조승연), 유태양(SF9), 민니(여자아이들), 이채연,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까지 총 25팀이 라인업을 완성해 ‘2021 SBS 가요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역대급 무대를 선사한다.

붐, 샤이니 키, ITZY 유나 진행으로 열리는 ‘2021 SBS 가요대전’은 25일 오후 6시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3시간 30분 동안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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