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의 절친 출연
"저승이, 오래 기억 감사"
유재석 "이동욱, 성실해"
"저승이, 오래 기억 감사"
유재석 "이동욱, 성실해"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동욱이 예능 입담을 과시, 배우로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이동욱이 출연했다.
조세호는 "나와 친분이 있는 분이 나오게 됐다"라며 배우 이동욱을 반겼다. 이동욱은 머리를 짧게 자른 절친 조세호를 보며 "너무 보기 안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동욱은 앞서 공유가 '유퀴즈'에 출연했을 당시,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을 보냈다. 유재석은 "절친 조세호에게는 안 보냈는데"라고 물었고 이동욱은 "커피차를 공유에게 보내는 게 훨씬 티가 난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남창희, 조세호와 크리스마스를 보낸다고?"라고 물었고, 이동욱은 "그런 지가 벌써 5년 정도가 됐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혹자는 그런 말을 한다. 두 사람 사이에 있는 게 돋보이려고 그러는 거라고?"라고 물었고, 이동욱은 "그 혹자가 형이지 않냐"라고 반박했다.
이동욱은 대표작 '도깨비'에 대해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저승이'로 기억해주신다. 오래 기억해주시면 감사하다. 우는 장면이 10번이 넘었다"라며 "가장 힘들었던 씬은 과거의 사랑이었던 연인의 그림을 보면서, 보자마자 눈물을 흘려야 했던 때였다. 감정을 어떻게든 끌어올렸다. 캐릭터에 동화돼서 자연스럽게 나왔다"라고 밝혔다.
또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본격적인 악역을 처음 해봤다. 감정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건 연기고 실제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계속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는데 낯선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극 중 이동욱이 임시완을 '자기'라고 부르는데, 대본에 없던 대사였다는데 설마 우리를 보고 그런 거냐"라고 물었고, 이동욱은 "원래 원작 웹툰에 나오는 표현이다. 요새도 가끔 임시완과 통화할 때 '자기'라고 한다"라며 해명했다.
이동욱은 "누구나 살면서 기회가 한 번씩 온다고 하는데 얼마나 성실했는지에 따라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유재석은 "이동욱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정말 성실하다. 와서 모든 것을 쏟아줄 때 정말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동욱은 "배우는 끊임없이 선택받는 직업이다. 나의 성공은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보는 사람들이 날 선택해줘서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22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이동욱이 출연했다.
조세호는 "나와 친분이 있는 분이 나오게 됐다"라며 배우 이동욱을 반겼다. 이동욱은 머리를 짧게 자른 절친 조세호를 보며 "너무 보기 안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동욱은 앞서 공유가 '유퀴즈'에 출연했을 당시,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을 보냈다. 유재석은 "절친 조세호에게는 안 보냈는데"라고 물었고 이동욱은 "커피차를 공유에게 보내는 게 훨씬 티가 난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남창희, 조세호와 크리스마스를 보낸다고?"라고 물었고, 이동욱은 "그런 지가 벌써 5년 정도가 됐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혹자는 그런 말을 한다. 두 사람 사이에 있는 게 돋보이려고 그러는 거라고?"라고 물었고, 이동욱은 "그 혹자가 형이지 않냐"라고 반박했다.
이동욱은 대표작 '도깨비'에 대해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저승이'로 기억해주신다. 오래 기억해주시면 감사하다. 우는 장면이 10번이 넘었다"라며 "가장 힘들었던 씬은 과거의 사랑이었던 연인의 그림을 보면서, 보자마자 눈물을 흘려야 했던 때였다. 감정을 어떻게든 끌어올렸다. 캐릭터에 동화돼서 자연스럽게 나왔다"라고 밝혔다.
또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본격적인 악역을 처음 해봤다. 감정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건 연기고 실제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계속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는데 낯선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극 중 이동욱이 임시완을 '자기'라고 부르는데, 대본에 없던 대사였다는데 설마 우리를 보고 그런 거냐"라고 물었고, 이동욱은 "원래 원작 웹툰에 나오는 표현이다. 요새도 가끔 임시완과 통화할 때 '자기'라고 한다"라며 해명했다.
이동욱은 "누구나 살면서 기회가 한 번씩 온다고 하는데 얼마나 성실했는지에 따라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유재석은 "이동욱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정말 성실하다. 와서 모든 것을 쏟아줄 때 정말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동욱은 "배우는 끊임없이 선택받는 직업이다. 나의 성공은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보는 사람들이 날 선택해줘서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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