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이 이성재를 갖기 위해 송윤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서는 윤미라(전소민 분)가 한선주(송윤아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선주 엄마인 김강임(문희경 분)은 "저 아이 마음에 안 들어? 여기 오는 내내 표정이 안 좋구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번에는 네가 양보하렴"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원이가 다섯살에 우리 집에 왔으니까 벌써 30년이 넘었구나. 정원이가 저렇게 행복하게 웃는 모습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신명섭(이성재 분)는 윤미라(전소민 분)와 밀회를 나눴다. 신명섭은 "이런 식으로 자극해야겠니? 너 자꾸 이러면 너만 힘들어져"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미라는 "난 당신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어. 대체 난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 거야? 제발 나 좀 내버려두지마"라고 눈물을 보였다. 신명섭은 "알잖아. 내 옆에는 결국 네가 있게 될거라는 거"라고 말했다.
한선주는 두 사람의 밀회를 목격했다. 깜짝 놀란 후 차를 타고 이동했다. 신명섭은 떠나려는 한선주를 붙잡으려 했지만 그저 바라만 봤다. 한선주는 차에서 말 없이 눈물만 흘렸다. 먼저 집으로 돌아온 한선주는 거실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신명섭은 한선주 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했어. 변명의 여지 없다는 거 알아. 아는데 잠깐 미쳤었나봐"라고 말했다. 한선주는 "불과 5분 거리에 아이들이 있었어. 그런데 어떻게. 그러고도 네들이 사람이니?"라고 했다.
한선주는 윤미라를 데리고 웨딩숍에 왔다. 동생인 한정원(황찬성 분)이 좋아할 만한 웨딩드레스를 고르라고 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윤미라는 "왜 이러시는 거에요? 명섭 씨하고 나하고 선 넘은 거 알면서"라고 말했다. 이에 "한선주는 "참 무서워. 이제 놀랍지가 않네. 정원이랑 결혼하기로 했으니 해야지 결혼. 정원이랑 부부가 되면 너는 덫에 갇히게 될꺼야. 점점 더 헤어나오 수 없는 깊은 수령에 빠져드는 거지. 준비 됐어?"라고 했다. 또한 한선주는 "선택해. 평생 덫에 갇혀 정원이 와이프로 숨쉬고 살든지 아니면 네가 원하는 걸 가질껀지"라고 말했다. 이후 한선주는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는 널 친동생처럼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윤미라는 "이런 운명이 아니었다면 참 좋았을 거에요"라고 화답했다. 한선주는 "나는 네가 갖고 싶은 걸 줄테니 내가 갖고 싶은 걸 줘"라고 말했다. 이어 "너한테 줄게 신명섭. 내가 원하는 건 두 가지야. 첫째는 내 동생 정원이가 널 포기할 수 있도록 해줘"라고 덧붙였다.
한정원은 윤미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그러나 윤미라는 받지를 돌려주며 "받을 수 없어요. 나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내 목숨보다 더 그 사람을 사랑해요. 그 사람 때문에 당신에게 접근한 거에요. 처음부터 의도적으로"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당신 이용했어. 사랑하는 사람 갖기 위해서 당신 이용했다고. 여기까지 해요 우리. 미안하다는 말 용서해달라는 말 하지 않을게요"라고 덧붙이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한정원은 그런 윤미라를 붙잡았다. 이에 윤미라는 "당신 정신차려. 난 당신 사랑한 적 없어. 한정원, 나 당신 안 사랑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정원은 달려가 윤미라를 잡고 "설마. 그 사랑한다는 사람이 매형이에요? 그 사람 신명섭이에요?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며 "절대로 가만 안 둬. 너도 신명섭도"라고 경고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서는 윤미라(전소민 분)가 한선주(송윤아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선주 엄마인 김강임(문희경 분)은 "저 아이 마음에 안 들어? 여기 오는 내내 표정이 안 좋구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번에는 네가 양보하렴"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원이가 다섯살에 우리 집에 왔으니까 벌써 30년이 넘었구나. 정원이가 저렇게 행복하게 웃는 모습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신명섭(이성재 분)는 윤미라(전소민 분)와 밀회를 나눴다. 신명섭은 "이런 식으로 자극해야겠니? 너 자꾸 이러면 너만 힘들어져"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미라는 "난 당신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어. 대체 난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 거야? 제발 나 좀 내버려두지마"라고 눈물을 보였다. 신명섭은 "알잖아. 내 옆에는 결국 네가 있게 될거라는 거"라고 말했다.
한선주는 두 사람의 밀회를 목격했다. 깜짝 놀란 후 차를 타고 이동했다. 신명섭은 떠나려는 한선주를 붙잡으려 했지만 그저 바라만 봤다. 한선주는 차에서 말 없이 눈물만 흘렸다. 먼저 집으로 돌아온 한선주는 거실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신명섭은 한선주 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했어. 변명의 여지 없다는 거 알아. 아는데 잠깐 미쳤었나봐"라고 말했다. 한선주는 "불과 5분 거리에 아이들이 있었어. 그런데 어떻게. 그러고도 네들이 사람이니?"라고 했다.
한선주는 윤미라를 데리고 웨딩숍에 왔다. 동생인 한정원(황찬성 분)이 좋아할 만한 웨딩드레스를 고르라고 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윤미라는 "왜 이러시는 거에요? 명섭 씨하고 나하고 선 넘은 거 알면서"라고 말했다. 이에 "한선주는 "참 무서워. 이제 놀랍지가 않네. 정원이랑 결혼하기로 했으니 해야지 결혼. 정원이랑 부부가 되면 너는 덫에 갇히게 될꺼야. 점점 더 헤어나오 수 없는 깊은 수령에 빠져드는 거지. 준비 됐어?"라고 했다. 또한 한선주는 "선택해. 평생 덫에 갇혀 정원이 와이프로 숨쉬고 살든지 아니면 네가 원하는 걸 가질껀지"라고 말했다. 이후 한선주는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는 널 친동생처럼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윤미라는 "이런 운명이 아니었다면 참 좋았을 거에요"라고 화답했다. 한선주는 "나는 네가 갖고 싶은 걸 줄테니 내가 갖고 싶은 걸 줘"라고 말했다. 이어 "너한테 줄게 신명섭. 내가 원하는 건 두 가지야. 첫째는 내 동생 정원이가 널 포기할 수 있도록 해줘"라고 덧붙였다.
한정원은 윤미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그러나 윤미라는 받지를 돌려주며 "받을 수 없어요. 나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내 목숨보다 더 그 사람을 사랑해요. 그 사람 때문에 당신에게 접근한 거에요. 처음부터 의도적으로"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당신 이용했어. 사랑하는 사람 갖기 위해서 당신 이용했다고. 여기까지 해요 우리. 미안하다는 말 용서해달라는 말 하지 않을게요"라고 덧붙이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한정원은 그런 윤미라를 붙잡았다. 이에 윤미라는 "당신 정신차려. 난 당신 사랑한 적 없어. 한정원, 나 당신 안 사랑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정원은 달려가 윤미라를 잡고 "설마. 그 사랑한다는 사람이 매형이에요? 그 사람 신명섭이에요?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며 "절대로 가만 안 둬. 너도 신명섭도"라고 경고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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