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강예원,박수영 (사진=엘르 코리아 제공)
안은진,강예원,박수영 (사진=엘르 코리아 제공)


드라마 '한 사람만'의 배우 안은진, 강예원, 박수영의 기분 좋은 케미가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JTBC의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세 배우는 호스피스 ‘아침의 빛'에서 만나 상상하지 못했던 사건을 함께 겪으며 '공동운명체'가 된 인숙, 세연, 미도 역을 맡아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 안은진, 강예원, 박수영은 화보 촬영 현장에서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친구 사이처럼 자연스러운 '합'을 자랑해, 이들의 특별한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이어졌다. 주연으로 활약하게 된 안은진은 "(강)예원 언니와 (박)수영이가 바로 마음을 열어주어 재미있게 촬영했다. 그러다가도 죽음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누게 되는 때가 순간순간 있었다. 그런 고민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신기한 현장"이라 답하며 작품에 대한 진심과 동료 배우들과의 우정을 전했다.


강예원은 "(안은진-박수영과) 친구 혹은 친자매처럼 지내고 있다"고 세 사람의 남다른 '케미'를 증언하면서 "죽음이라는 소재를 정면 돌파하는 부분이 매력적이다. 호스피스는 일상과 유리된 공간이 아니다. 행복, 고통, 슬픔이라는 감정이 오가는 사회"라며 작품에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3년 만의 드라마 출연인 박수영은 "(연기로)화면 속 인물의 삶을 통해 사람들의 감정을 끌어내는 일을 해내고 싶었다"고 밝히며 "'한 사람만'에서 연기하는 '성미도'는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캐릭터여서 좋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JTBC '한 사람만'은 20일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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