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아직 대상 후보 공개 전…유재석 빈자리 메운다

오늘(18일) 개최
MC부터 축하공연까지
SBS 연예대상 관전포인트

사진='2021 SBS 연예대상'

‘2021 SBS 연예대상’이 아직 대상 후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오늘(18일)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그맨 유재석은 불참한다.

올해 SBS 예능은 ‘골 때리는 그녀들’, ‘신발 벗고 돌싱포맨’, ‘워맨스가 필요해’ 등 신규 예능은 물론 ‘런닝맨’, ‘집사부일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미운 우리 새끼’ 등 간판 예능들이 맹활약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021 SBS 연예대상’에서 화제가 됐던 올해의 SBS 예능을 총결산하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도 짚어봤다.

‘대세조합 3MC’ 이승기X장도연X한혜진

SBS 예능의 ‘대세 3인방’ 가수 이승기, 개그우먼 장도연, 모델 한혜진이 ‘2021 SBS 연예대상’ MC로 호흡을 맞춘다. 이승기는 지난해 ‘2020 SBS 연예대상’ 진행에 이어 2년 연속 MC를 맡게 됐다. 재치 있고 안정적인 진행 실력은 물론 SBS 간판 예능 ‘집사부일체’와 ‘편먹고 공치리2-내부의 적’, “LOUD’ 생방송 MC를 맡으며 SBS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워맨스가 필요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장도연, ‘골 때리는 그녀들’ 원년 멤버이자, ‘FC 구척장신’의 악바리 주장 한혜진도 공동MC로 이름을 올렸다. 2021 SBS 예능을 이끌었던 두 여성 예능인이 이승기와 함께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에스파부터 FC구척장신까지 ‘스페셜 무대 4’

‘2021 SBS 연예대상’ 축하공연의 포문은 ‘대세 걸그룹’ 에스파가 장식한다. ‘2021 SBS 연예대상’의 부제인 ‘Next Level’에 걸맞은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FC 구척장신 멤버들의 ‘헤이 마마’ 무대도 준비돼있다. 앞서 17일 SBS 주요 SNS 채널에 공개된 ‘헤이 마마’ 스포일러 영상에서는 ‘스우파’를 연상시킬 만큼의 칼군무를 선보여 흥미를 자아낸다. 이밖에 ‘골 때리는 그녀들’의 슈퍼 루키 ‘쌍소자매’ 송소희, 황소윤의 무대와 가수 신효범과 공개되지 않은 ‘동갑 발라더’의 깜짝 듀엣 공연도 공개된다.

‘2021 SBS 연예대상’은 오늘(18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