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사진제공=채널 IHQ](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BF.28356820.1.jpg)
이대형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민경의 데이트 상대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뚱3과 함께 '장단콩 요리 코스'를 먹게 된 이대형은 "좋은 거 먹으면 운동하고 싶지 않나"고 물었고, 김민경이 "저는 먹으면 잔다"고 답하자 유민상이 "자네랑 우리 동생이랑 맞지 않는 것 같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LG트윈스 치어리더 아내와 결혼한 문세윤은 "저희 아내와 활동한 기간이 겹치지 않나"고 물어 흥미를 높이기도.
문세윤은 "DMB를 켜놓고 지금의 아내를 기다리곤 했는데 이대형이 가장 싫어하는 선수 중 하나였다. 원래 발 빠른 주자가 나오면 상대방에서 투수를 바꾸는 등 시간을 끌지 않나. 경기가 늦어져서 싫어했다"고 설명했고, 이대형 역시 "이런 이야기를 처음 듣는 게 아니다. 제 별명이 '깝대형'이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이도 잠시, 이대형은 "마지막 홈경기에서 인사를 시켜 단상에서 뽀뽀하고 그랬다"는 문세윤의 말에 "정말 꼴불견이다. 치어리더도 팬들이 많은데 거기서 프러포즈를 하니 얼마나 미웠겠나"고 몸서리를 쳐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문세윤과 이대형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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