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배우 윤다영이 ‘국가대표 와이프’를 통해 남녀노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KBS 1TV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막내딸 ‘서보리’ 역으로 톡톡 튀면서도 당찬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윤다영이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40회에서 서초희(한다감 분)를 만나러 갔다가 양재민(한정우 분)과 같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며 우연히 양재민의 생명의 은인이 된 서보리는 뭐든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는 양재민에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저랑 딱 삼세번만 만나요”라며 당차게 데이트를 제안했고, 드디어 7일 방송된 42회에서는 서보리와 양재민의 첫 데이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양재민을 만나기 전 설레던 서보리는 양재민을 만나자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이끌었으나 결국 술에 취해버리고, 양재민은 술에 취한 서보리를 업어 집에 데려다줬다. 훈훈한 외모의 양재민을 본 오장금(양미경 분)과 오풍금(조은숙 분)은 그를 반기다 그가 서초희와 불륜 소문이 났던 본부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냉담하게 돌변, 그를 내쫓았다.
이에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서보리가 엄마와 이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러브라인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철부지 막내에서 직진녀로 변신해 한정우에게 돌진하고 있는 윤다영은 사랑스러운 비주얼은 물론 상큼한 표정, 시원시원하게 던지는 돌직구 대사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절로 끌어당기고 있다.
이에 ‘서보리’ 캐릭터를 사이다 매력으로 소화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이제는 풋풋한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드라마의 흡인력을 높이고 있는 윤다영. 디테일하면서도 현실적인 연기로 작품의 서사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시너지를 내며 존재감을 발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국가대표 와이프’는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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