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사진=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혜영 (사진=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혜영이 ‘킬힐’의 주인공을 맡아 안방극장에 컴백할 준비를 마쳤다.


6일 소속사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혜영이 tvN 새 드라마 ‘킬힐’에서 주인공 기모란으로 변신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킬힐’은 치열한 홈쇼핑 세계를 그리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쇼호스트들의 경쟁과 권력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혜영은 도시적인 감각의 완벽주의자 기모란으로 분한다. 기모란은 평사원에서 부사장까지 오른 신화의 주인공. 조실부모한 후 명문 대학 졸업부터 잘나가는 증권사 직원, 홈쇼핑 부사장 자리에까지 이르는 동안 누구의 도움도 없이 피나는 노력으로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혜영은 기모란 역을 맡아 독보적인 아우라와 매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범접할 수 없는 연기력과 매혹적인 목소리, 압도적인 분위기로 이혜영이라는 이름 세 글자만으로 믿음을 안겨주는 배우 이혜영은 데뷔 이후 영화와 연극 등 활동한 분야 모두에서 상을 휩쓸며 레전드 커리어를 쌓아왔다.


최근 개봉했던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에서는 주인공 상옥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며 평단의 찬사와 깊은 여운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처럼 출연하는 작품과 캐릭터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자신만의 색을 입혀온 이혜영이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새 드라마 ‘킬힐’은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