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이 영탁과 깜짝 전화 통화를 하며 ‘찐우정’을 과시했다.
최대성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대성TV’에서 팬들의 신청곡을 불러주는 주간뮤직박스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여느 때처럼 팬들과 소통하며 라이브 무대를 꾸몄는데 갑자기 영탁에게 전화가 와서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받았다.
영탁은 “혹시 대성이가 집에 혼자 있는가 싶어서 ‘혹시’ 전화했는데, 밥 먹자고 하려고 했는데 방송하고 있었네”라며 전화를 건 이유를 밝혔다. 본인이 작사, 작곡해 최대성에게 선물한 신곡 ‘혹시’(Hoxy)를 깨알 홍보하는 센스를 발휘해 최대성과 그의 팬들을 기쁘게 만든 것이다.
이어 영탁은 “방송하는 줄 모르고 전화를 걸어서 실례를 했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졌네요”라며 최대성의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최대성은 “실례라니 무슨 말씀이시냐, 이건 대박이다. 고마워요 형님”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영탁은 마지막까지 “혹시 나와 같은 마음이면 내 이름을 크게 불러줘요~”라며 ‘혹시’의 노래 한 소절을 불러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에 600여명의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영탁의 후배 사랑, 차원이 다르네요”, “두 사람의 우정, 항상 응원합니다”, “이런 기습 전화 통화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영탁씨 밝은 목소리 들으니 너무 좋네요” 등의 피드백을 보냈다.
이날 최대성은 신곡 ‘혹시’와 영탁의 노래들을 열창했으며 또한 팬들에게 받은 선물들을 인증하며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대성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8시 ‘최대성TV’에서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한편 최대성은 지난 1월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거둬 화제를 모았으며. 현인가요제·박달가요제·정두수 가요제·전주 시민가요제 등 굵직한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가수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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