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데뷔 23년 차 '국민 막내딸' 배우 신지수가 해방타운에 입주한다. 신지수는 앞서 7호 입주자인 유선의 해방타운에 방문해 "화장실 한 칸만 있으면 해방이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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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에 입주한 신지수는 달랑 마트 장바구니 하나로 모든 짐을 끝내며 다른 여성 입주민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어 '칼 각'으로 정돈된 집과는 달리, 해방타운에서만큼은 한량(?) 20대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옷도 대충 벗어던진 후 짐 정리마저 대충 끝낸 신지수는 빨대를 꽂아 맥주 2캔을 순식간에 클리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윤정은 "예스! 드디어 여성 팀에도 왔다"며 '알코올 러버'의 등장에 격하게 환호했다. 그리고 신지수는 오랜만에 드라마 시청을 하며 "배우 시절이 안 그립다면 거짓말이다"는 '경단녀'로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결혼 전 해외여행도 즉흥적으로 갔을 정도로 충동적이었다"고 밝힌 신지수는 즉흥 해방 라이프를 즐겼다. 특히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급 예약을 잡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강남의 한 헤어숍. 늘 혼자 머리를 잘랐던 신지수는 해방을 맞이하여 제대로 변신하기로 결심했다. 신지수는 "생기 있는 스타일로 부탁한다"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 신지수의 메이크 오버 모습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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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결혼 5년 만에 첫 해방에 나선 배우 신지수의 해방라이프는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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