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려는 2006년 데뷔와 함께 "김기사 운전해~"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끌며 단숨에 스타가 됐다. 김미려는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우연히 컬투 김태균을 만난 것이 개그우먼 데뷔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들과 술 마시는데 컬투 김태균이 다른 개그맨들도 들어오더라. 슬로우로 보였다. 뭔가 홀려서 그 자리에 가서 '나도 개그의 꿈을 안고 있다'고 했다. 사실은 아니었는데"라고 전했다. 이어 "공연장에 공연을 보러 오라고 해서 갔다. 실제로 보니 재밌더라. 끝나고 '준비한 거 보여달라'고 하더라.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아시냐. '미스터 차!' 이게 있다. 그나마 할 줄 아는 게 그거 했는데 무대에서 달랑 그거 하나 해서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절대 후회하지 말고 살자'가 인생 모토"라고 강조했다. 허영만이 "결혼한 것도?"라고 하자 김미려는 멈칫하더니 끄덕거리다가 "물이 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려, 어린 나이에 경찰서 갈 뻔…"문어 서리, 난 몰랐다" 해명('백반기행')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5239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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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어린 나이에 경찰서 갈 뻔…"문어 서리, 난 몰랐다" 해명('백반기행')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52400.1.jpg)
![김미려, 어린 나이에 경찰서 갈 뻔…"문어 서리, 난 몰랐다" 해명('백반기행')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5240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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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을 먹던 김미려는 "숭늉을 먹으면 엄마 생각이 난다. 엄마가 가족들 밥 먹이고 당신도 드셨지만, 아까우니 항상 밥을 말아서 끝내시더라"고 회상했다. 허영만은 "우리 어머니가 쉰밥을 드시는 것도 봤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어머니들이 위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 공연 출장이 잦은 김미려는 "밥을 해놓고 가면 남편이 그렇게 배달 음식을 먹는다. 2박 3일 갈 때도 있는데 갔다 오면 보온 시간이 칠십 몇 시간 돼있다. 썩혀 버리니까 성질나서 밥솥을 치워버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냄비밥을 해줘야 한다. 냄비밥을 해놔도 즉석밥을 꺼내 먹더라. 왜 그러냐"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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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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