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빈이 ‘콘크리트 마켓’(가제)에 출연을 확정하며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다.
‘콘크리트 마켓’(가제)은 대지진 이후 폐허가 된 세상 속,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가 물물교환의 장소로 자리잡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유수빈은 상용(정만식 분)의 오른팔인 ‘철민’ 역으로 태진(홍경 분)과 대립관계에 놓이는 인물을 연기한다.
tvN ’사랑의 불시착’, tvN ‘스타트업’에 이어 최근 종영한 JTBC ‘인간실격’까지 개성있는 캐릭터를 맡아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수빈. 연기를 넘어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예능까지 진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가 데뷔이래 첫 악역에 도전하며 그동안 선보였던 친근하고 선한 모습에서 180도 다른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콘크리트 마켓’은 지난 14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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