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출신 CEO' 속옷 회사 김세호가 219명의 직원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평사원에서 시작해 대표의 자리에 오른 속옷 회사 CEO 김세호의 고군분투 밥벌이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CEO 김세호는 새벽부터 출근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밀려있는 결재로 하루를 열었다. 또한 식사 시간에는 요즘 트렌드인 '스우파'를 화두로 올려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김세호는 "우리 회사에 직원들이 219명인데 직책과 직급, 이름을 다 알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우리회사의 이미지가 예전에 '빨간 내복'쪽에만 그쳐있다. 사실 발열 내의도 일본 회사가 아닌 우리가 먼저 개발했는데 홍보가 덜 됐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세호는 "요즘 관심사가 '숏폼'(10초 이내 동영상)이다"라며 직접 SNS 홍보 레퍼런스를 만드는 등 마케팅에 열정을 쏟기도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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