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현이 채널 IHQ 개국 첫 드라마 '스폰서’에 캐스팅됐다.
'스폰서'는 '달이 뜨는 강', '쩐의 전쟁',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제작한 빅토리콘텐츠가 IHQ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하는 드라마다. 드라마 제목을 '욕망'에서 '스폰서'로 변경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이지훈, 한채영, 지이수, 구자성 등이 출연한다.
김강현은 극 중 승훈(구자성 분)의 선배인 강현 역을 맡는다. 흥신소를 운영하는 강현은 채린(한채영 분)과 선우(이지훈 분) 양쪽을 오가며 정보를 파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2000년 연극 '총각파티'로 데뷔한 이후 탄탄한 연기 실력을 쌓아온 김강현은 영화 '연애의 온도'와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로 큰 주목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다. 이후 김강현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입지를 굳건하게 다지며 열일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 방영된 KBS 드라마 스페셜 '희수'에서 김강현은 자신의 프로그램 개발과 복수심으로 친구를 파멸시키는 냉혹한 소시오패스로 변신,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이에 '스폰서'에서는 김강현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스폰서'는 오는 29일 오후 10시30분에 첫 방송 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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