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구경이’가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월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4회 시청률은 수도권 3.5%, 2049 타깃 1.6%를 기록, 3회 대비 60%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범 케이(김혜준 분)의 정체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구경이(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경이 팀이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지만, 구경이의 예상을 넘어서는 케이의 계략이 펼쳐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케이는 자신을 쫓는 구경이 팀원들을 위험에 빠뜨리며 경고를 날렸고, 혼란에 빠진 구경이의 모습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함정에 걸려든 것을 깨달은 구경이는 “처음부터 누구를 죽일 생각이 아니었어. 자기를 쫓지 말라고 경고한거야. 내 사람을 해쳐서. 나한테 고통 주는 방법을 알아”라며 절망했고, 구경이와 통통 튀는 빌런 케이의 섬뜩한 접전을 예고했다.

지난 10월 30일 첫 선을 보인 ‘구경이’는 의심 탐정 구경이를 둘러싼 수상하고 미스터리한 인물들과 남편의 죽음, 케이와의 과거 인연 등이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화제의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해맑은 얼굴로 살인을 저지르는 케이, 속내를 알 수 없는 용국장(김해숙 분), 심지어 구경이의 팀인 산타(백성철 분)까지도 의미심장한 모습이 살짝 공개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조작’, ‘아무도 모른다’로 연출 내공을 쌓은 이정흠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독특한 캐릭터들을 담아낸 대본, 감각적인 OST까지 더해져 새로운 장르의 '힙한 드라마' 탄생을 알린 ‘구경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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