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멤버, 김용임-박선주,
"금요일 밤이 또다시 '뽕흥'으로 차올랐다”
불타는 금요일 밤, 역대급 무대 속출
"금요일 밤이 또다시 '뽕흥'으로 차올랐다”
불타는 금요일 밤, 역대급 무대 속출
‘금요일은 밤이 좋아’가 다시 돌아온 ‘국민 딸들’의 역대급 무대로 꾸며졌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 CHOSUN ‘금요일은 밤이 좋아’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7%,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채널 프로그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 딸들 ‘미스트롯2’ 멤버들과 다시 만난 ‘미스트롯2’ 트롯맘 김용임, 호랑이맘 박선주가 고품격 뮤직 갈라쇼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먼저 ‘금요일은 밤이 좋아’의 스핀오프 ‘금요일에 만나요’에서는 첫 녹화를 앞둔 멤버들의 출근길이 생생하게 담겼다. 은가은은 김다현과 김의영을 차에 태운 후 하이텐션 속에서 양지은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출근을 재촉했다. 별사랑은 홍지윤에 이어 김태연, 강혜연을 픽업한 뒤 국악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국민효도송으로 등극한 김태연의 ‘꽃구경’으로 흥을 돋웠다. 더불어 별사랑은 게스트로 참석한 김태연과 은가은 덕분에 팬 콘서트가 성공리에 끝났다는 소식을, 강혜연은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는 소식을 쏟아냈다. 그 후 은가은은 ‘와카남’에서 이상준과 달달한 가상 결혼 중이라며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으니 이게 가상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될 때가 있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내 딸 하자’ 시즌1 마지막에서 펑펑 울었던 소회를 전하며 다시 방송한다는 생각에 잠을 못 이뤘다는 감격을 드러냈고, ‘금요일에 만나요’를 통해 그간 언택트로 만난 어버이들에게 이젠 직접 선물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후 본격적인 ‘금요일은 밤이 좋아’의 문이 열리며 MC 붐과 장민호, 그리고 양지은-홍지윤-김다현-김태연-김의영-별사랑-은가은-강혜연이 등장, 개사한 ‘금요일은 밤이 좋아’를 부르며 ‘종합노래버라이어티’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대대적으로 변신을 꾀한 ‘금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회 다양한 분야의 선배 가수들을 음악대장님으로 모시는 갈라쇼 형식으로, 1회는 특별히 ‘어머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어 트롯계의 대모 ‘트롯맘’ 김용임이 무대 위에 올라 ‘내장산’을 부르며 가을의 정취를 흠뻑 안겼고 양지은-김태연-김의영-은가은, 붐과 팀을 꾸렸다. 상대 팀으로는 명품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새롭게 편곡한 ‘귀로’로 소름을 불러일으켰고 홍지윤-김다현-별사랑-강혜연, 장민호가 팀으로 뭉쳤다.
이어진 ‘1대 1 데스매치’에서 선공과 지목권을 가져간 김용임 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태연은 “호랑이는 제가 뺏고 싶어요”라며 당차게 호랑이 마스터 박선주를 지목했고, ‘채석강’으로 원숙해진 실력을 입증했다. 물을 마시며 긴장감을 표했던 박선주는 ‘너의 집 앞에서’로 감성지수를 드높였지만 1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2라운드에서는 김의영이 홍지윤을 선택, “종이 인형을 날려버리겠다”는 선전포고를 던졌지만, 김의영은 댄스까지 준비한 ‘사랑이 뭐길래’로 91점을, 홍지윤은 깨발랄 댄스를 곁들인 신나는 무대 ‘앗! 뜨거’로 95점을 받아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팀워크를 과시하는 양 팀 ‘헌정 무대’에서 김용임과 양지은은 ‘사랑 여행’으로 정통 트롯의 진하고 깊은 매력을 발산했고, 박선주는 직접 연주까지 하며 홍지윤과 ‘사랑 그 놈’을 불러 가을 감성 가득한 고품격 라이브를 완성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 박선주 팀의 필승카드 별사랑은 은가은을 지목했고, 삼행시 공격에서 별사랑은 “은니, 가라, 은제 갈래?”라는 공격을 가했다. 그리고 별사랑은 간드러진 감탄 보이스로 ‘너나 나나’를 가창해 93점을, 은가은은 ‘한 번만 더’로 찰진 가창력을 뽐내며 100점을 획득했다. 이어 승점 2점이 걸린 언택트 관객들의 즉석 신청곡 대결에서 김다현은 조카와 함께 ‘울긴 왜 울어’를 신청한 팬을 위해, 구성진 감정으로 완창해 98점을 기록했다. 반면 색색컬러로 변장한 김태연의 팬은 장민호의 ‘사는 게 그런거지’로 장민호를 응원하는 동시에 김태연의 노래를 듣고 싶다고 전했고, 김태연은 나이를 뛰어넘는 성숙함으로 100점을 기록해 환호성을 터트렸다.
김용임 팀이 앞선 상황에서 양지은은 “혜연아 우리는 돌고 돌아 다시 만날 운명이었나봐”라며 ‘미스트롯2’ 오디션 이후 강혜연과의 팽팽한 리매치에 돌입했다. 양지은은 ‘수은등’으로 99점을 받았고, 강혜연은 상큼 깜찍 청순함을 담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로 96점을 기록, 희비가 엇갈렸다. 마지막 역전 찬스 행운권을 건 최종 라운드에서는 김용임과 김다현이 맞붙었다. 김용임은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로 트롯 대모다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박선주 팀까지 하나로 아우르며 98점을 받았고, 김다현은 흥이 가득한 ‘태클을 걸지마’로 97점을 얻었다. 행운권 추첨에서는 양지은이 떨리는 손길로 ‘-2승’을 뽑는 불운에도 불구하고, 김용임 팀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던 터. 오랜만에 신나게 놀았다는 김용임과 기쁜 마음으로 선배님께 산양삼을 드리겠다는 박선주의 따뜻한 인사가 훈훈함을 돋웠다. 그런가 하면 박선주는 12년 만에 발매한 신곡 ‘Total Eclipse’를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와 함께 방송 최초로 공개, ‘금요일은 밤이 좋아’의 첫 방송을 더욱 빛냈다.
‘금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 CHOSUN ‘금요일은 밤이 좋아’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7%,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채널 프로그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 딸들 ‘미스트롯2’ 멤버들과 다시 만난 ‘미스트롯2’ 트롯맘 김용임, 호랑이맘 박선주가 고품격 뮤직 갈라쇼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먼저 ‘금요일은 밤이 좋아’의 스핀오프 ‘금요일에 만나요’에서는 첫 녹화를 앞둔 멤버들의 출근길이 생생하게 담겼다. 은가은은 김다현과 김의영을 차에 태운 후 하이텐션 속에서 양지은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출근을 재촉했다. 별사랑은 홍지윤에 이어 김태연, 강혜연을 픽업한 뒤 국악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국민효도송으로 등극한 김태연의 ‘꽃구경’으로 흥을 돋웠다. 더불어 별사랑은 게스트로 참석한 김태연과 은가은 덕분에 팬 콘서트가 성공리에 끝났다는 소식을, 강혜연은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는 소식을 쏟아냈다. 그 후 은가은은 ‘와카남’에서 이상준과 달달한 가상 결혼 중이라며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으니 이게 가상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될 때가 있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내 딸 하자’ 시즌1 마지막에서 펑펑 울었던 소회를 전하며 다시 방송한다는 생각에 잠을 못 이뤘다는 감격을 드러냈고, ‘금요일에 만나요’를 통해 그간 언택트로 만난 어버이들에게 이젠 직접 선물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후 본격적인 ‘금요일은 밤이 좋아’의 문이 열리며 MC 붐과 장민호, 그리고 양지은-홍지윤-김다현-김태연-김의영-별사랑-은가은-강혜연이 등장, 개사한 ‘금요일은 밤이 좋아’를 부르며 ‘종합노래버라이어티’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대대적으로 변신을 꾀한 ‘금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회 다양한 분야의 선배 가수들을 음악대장님으로 모시는 갈라쇼 형식으로, 1회는 특별히 ‘어머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어 트롯계의 대모 ‘트롯맘’ 김용임이 무대 위에 올라 ‘내장산’을 부르며 가을의 정취를 흠뻑 안겼고 양지은-김태연-김의영-은가은, 붐과 팀을 꾸렸다. 상대 팀으로는 명품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새롭게 편곡한 ‘귀로’로 소름을 불러일으켰고 홍지윤-김다현-별사랑-강혜연, 장민호가 팀으로 뭉쳤다.
이어진 ‘1대 1 데스매치’에서 선공과 지목권을 가져간 김용임 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태연은 “호랑이는 제가 뺏고 싶어요”라며 당차게 호랑이 마스터 박선주를 지목했고, ‘채석강’으로 원숙해진 실력을 입증했다. 물을 마시며 긴장감을 표했던 박선주는 ‘너의 집 앞에서’로 감성지수를 드높였지만 1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2라운드에서는 김의영이 홍지윤을 선택, “종이 인형을 날려버리겠다”는 선전포고를 던졌지만, 김의영은 댄스까지 준비한 ‘사랑이 뭐길래’로 91점을, 홍지윤은 깨발랄 댄스를 곁들인 신나는 무대 ‘앗! 뜨거’로 95점을 받아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팀워크를 과시하는 양 팀 ‘헌정 무대’에서 김용임과 양지은은 ‘사랑 여행’으로 정통 트롯의 진하고 깊은 매력을 발산했고, 박선주는 직접 연주까지 하며 홍지윤과 ‘사랑 그 놈’을 불러 가을 감성 가득한 고품격 라이브를 완성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 박선주 팀의 필승카드 별사랑은 은가은을 지목했고, 삼행시 공격에서 별사랑은 “은니, 가라, 은제 갈래?”라는 공격을 가했다. 그리고 별사랑은 간드러진 감탄 보이스로 ‘너나 나나’를 가창해 93점을, 은가은은 ‘한 번만 더’로 찰진 가창력을 뽐내며 100점을 획득했다. 이어 승점 2점이 걸린 언택트 관객들의 즉석 신청곡 대결에서 김다현은 조카와 함께 ‘울긴 왜 울어’를 신청한 팬을 위해, 구성진 감정으로 완창해 98점을 기록했다. 반면 색색컬러로 변장한 김태연의 팬은 장민호의 ‘사는 게 그런거지’로 장민호를 응원하는 동시에 김태연의 노래를 듣고 싶다고 전했고, 김태연은 나이를 뛰어넘는 성숙함으로 100점을 기록해 환호성을 터트렸다.
김용임 팀이 앞선 상황에서 양지은은 “혜연아 우리는 돌고 돌아 다시 만날 운명이었나봐”라며 ‘미스트롯2’ 오디션 이후 강혜연과의 팽팽한 리매치에 돌입했다. 양지은은 ‘수은등’으로 99점을 받았고, 강혜연은 상큼 깜찍 청순함을 담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로 96점을 기록, 희비가 엇갈렸다. 마지막 역전 찬스 행운권을 건 최종 라운드에서는 김용임과 김다현이 맞붙었다. 김용임은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로 트롯 대모다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박선주 팀까지 하나로 아우르며 98점을 받았고, 김다현은 흥이 가득한 ‘태클을 걸지마’로 97점을 얻었다. 행운권 추첨에서는 양지은이 떨리는 손길로 ‘-2승’을 뽑는 불운에도 불구하고, 김용임 팀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던 터. 오랜만에 신나게 놀았다는 김용임과 기쁜 마음으로 선배님께 산양삼을 드리겠다는 박선주의 따뜻한 인사가 훈훈함을 돋웠다. 그런가 하면 박선주는 12년 만에 발매한 신곡 ‘Total Eclipse’를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와 함께 방송 최초로 공개, ‘금요일은 밤이 좋아’의 첫 방송을 더욱 빛냈다.
‘금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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