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가족여행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스페셜 DJ로 출연, '모발 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제주도 여행하며 라디오를 듣고 있다는 한 청취자 문자가 도착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지난주 일요일에 제주도 가려다가 취소했다. 가족들 실망이 컸지만 비 오는 날 돌아다니며 서로 감정싸움할 생각 하니까 그냥 취소해버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잘한 거 같다. 비가 그렇게 많이 오는데 비오는 날 차 타고 이거 먹네 저거 먹네 싸우고 싶지 않더라"고 설명하며 "저와 같은 마음 이해하실 분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격적 퀴즈에 앞서 김태진은 "요즘 박명수 씨 새로운 프로그램도 들어가시고 스케줄이 바빠지신 것 같다"고 하자 박명수는 "새로 들어가는 방송이 있으면 그만큼 빠지는 게 있다. 일생을 그냥 메꾸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박명수는 "라디오 열심히 할 수 있는 게 저한테 기쁨이고 이 시간에 청취자 여러분 만날 수 있는 게 행복"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스페셜 DJ로 출연, '모발 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제주도 여행하며 라디오를 듣고 있다는 한 청취자 문자가 도착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지난주 일요일에 제주도 가려다가 취소했다. 가족들 실망이 컸지만 비 오는 날 돌아다니며 서로 감정싸움할 생각 하니까 그냥 취소해버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잘한 거 같다. 비가 그렇게 많이 오는데 비오는 날 차 타고 이거 먹네 저거 먹네 싸우고 싶지 않더라"고 설명하며 "저와 같은 마음 이해하실 분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격적 퀴즈에 앞서 김태진은 "요즘 박명수 씨 새로운 프로그램도 들어가시고 스케줄이 바빠지신 것 같다"고 하자 박명수는 "새로 들어가는 방송이 있으면 그만큼 빠지는 게 있다. 일생을 그냥 메꾸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박명수는 "라디오 열심히 할 수 있는 게 저한테 기쁨이고 이 시간에 청취자 여러분 만날 수 있는 게 행복"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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