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김고은이 할인을 받기 위해 안보현과 커플 사진을 찍었다.
24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구웅(안보현 분)과 첫 소개팅에서 개구리 축제에 가게 된 유미(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웅은 첫 소개팅 자리에서 유미에게 "식사 어떻냐"라고 물었고 유미는 "괜찮다"라고 말했지만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났고 민망함에 구웅을 따라나써다.
구웅은 '일산의 맛집'이라며 '엄마 밥상'으로 유미를 안내했다. 딱 차려진 한 상에 유미는 이것 저것 젓가락을 대며 감탄했고 구웅은 "잘 드시네요? 맛있게 드시니까 진짜 보기 좋은데. 김치찌개도 시킬까요? 여기가 묵은지 김치찌개와 고등어구이가 쌍벽을 이룬다"라며 강력추천했다.
이에 유미의 세포 출출이는 "나 저 사람 좋아. 저 사람이랑 만나면 맨날 맛있는 거 먹을 수 있을 거 같아"라며 호감을 표했고 유미의 세포 감성이도 "어머 저 남자 배려있다. 나 저 남자 맘에 들어. 아까 뱃가죽 피리소리 들었을 때도 봤지? 사람이 매너가 있네"라며 좋아했다.
구웅은 "완전 여긴 무한 리필 되요. 집밥 생각나면 와요"라고 말했고, 유미 역시 "저도 자취 오래 하다보니까 점점 이런 백반집이 좋아요"라고 동감했다.
식사가 끝난 후 유미는 헤어지려했고, 이에 구웅은 "밥 먹고 나서는 거기다 딱이다"라며 유미를 보내기 싫어 핑계를 댔다. 한편 구웅의 세포는 "벌써 헤어지면 안 돼. 거길 생각해내야 해"라고 고심하던 순간 '개구리 축제' 플랜카드를 보게 됐고 유미는 구웅을 따라 나섰다.
한편 커플이면 입장료가 할인, SNS에 인증하면 각각 3,000원씩 더 입장료가 할인 된다는 유미의 자린고비 세포는 "각각 3000원이면 할인이 얼마야?"라며 흔들렸고, 유미는 "우리 그냥 찍어요"라며 커플 사진을 찍었고 구웅은 "괜찮겠어요?"라고 물으며 어색하게 커플 사진을 찍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