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드X클럽'에 모인 회원들은 화끈하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나영은 "주위에서 박해미, 이금희의 캐스팅을 두고 ‘선과 악’의 만남이라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박해미는 "내가 악이라고?"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금희는 "방송 경력 30여년 만에 JTBC 첫 출연이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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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너인 '브라이드X게임'에서는 악조건 속 최선의 배우자를 찾는 극강의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만약 나에게 이런 배우자가 생긴다면?'이라는 주제와 함께, 헛웃음마저 나오는 고난도 밸런스 게임이 이어졌다. 과몰입한 멤버들은 극단적 예시를 재연해가며 피 튀기는 토론을 펼쳤다. 부부싸움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현이가 "집을 치우는 것에 무신경한 나에게 남편이 집을 치우라고 해서 싸운다"라고 전하자, 박해미는 "그건 게으른 것"이라며 일침을 놓아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 자리에는 '브라이드X맨'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모두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브라이드X맨'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날 6인 6색 출연진의 매력 역시 눈길을 끌었다. 클럽의 기둥인 '맏언니즈' 박해미, 이금희는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상반되는 의견으로 스파크 튀는 토론을 이어갔다. 클럽장을 맡은 박하선은 무게감 있는 보이스로 박해미를 만족시켰다. 대학 교수와 제자이기도 한 이금희와 장예원의 불꽃 튀는 '티키타카'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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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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