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생고생 리얼리티 매력 폭발
미키광수곰, 연어 체험 중 ‘82 개띠즈’ 기습
예측불허 ‘연어의 여정’, 대 폭소
미키광수곰, 연어 체험 중 ‘82 개띠즈’ 기습
예측불허 ‘연어의 여정’, 대 폭소

이에 제작진은 ’82 개띠즈’에게 “사전 게임에서 이기면 마음대로 프로그램 짜고 놀아도 된다”며 ‘4대2 숨 참기’를 제안했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숨 참기 전문가인 프리 다이빙 강사를 초청했고, 제작진 대표인 ‘사마귀 PD’가 전문가와 한 팀으로 ’82 개띠즈’와 대결에 나섰다. 최소 1분 30초는 버틴다는 조세호, 다슬기 잡으며 실력을 키웠다는 문세윤, 취미가 스킨스쿠버인 강재준까지 ‘숨 참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사전 게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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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PD는 연어가 된 ‘개띠즈’에게 물에 녹는 골프공 1인당 20개씩을 꼭 지켜야 할 ‘알’이라며 주었다. 그리고 “산란지로 오실 때까지 매운탕 거리는 셀프로 구해야 한다”라며 민물 매운탕 재료 획득 또한 ‘개띠즈’의 몫임을 강조했다. 눈치 빠른 프로 고생러들은 여정 중 다른 이벤트가 있을 것을 예상했다. 한편, ‘개띠즈’ 연어들의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연어장인’ 가수 이정권이 깜짝 등장해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라이브로 선사했다.
응원에 힘입어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던 중 네 친구는 “도와주세요”라는 소리를 들었다. 1회 한라산 등반 당시 만났던 커플(?)은 남자친구가 의식이 없다며 황제성에게 인공호흡과 저체온증 치료를 위한 포옹까지 요청했다. 준비된 상황극을 피할 수 없었던 황제성은 온기를 전하며 남자를 치료했다. 의식이 돌아온 커플은 감사의 표시로 매운탕 재료를 선물로 전달했다. 황제성의 미담과 매운탕 재료를 득템한 고생러들은 상황을 즐기며 다시 산란지를 향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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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지를 바로 앞에 두고 급류를 만난 네 친구들은 서로 도와가며 고군분투했다. 문세윤과 조세호가 급류를 통과하자 연어 생태계의 최강 포식자인 미키광수 곰이 등장했다. 뜻밖의 미키광수의 등장에 멤버들은 반가워했지만, 곰이 된 그의 공격에 황제성은 수난을 겪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문세윤은 “빨리 가자, 산란해야 해”라며 조세호와 산란지로 먼저 떠났다. 미키광수 곰은 황제성의 ‘알’을 빼앗아 급류 아래로 던져버렸고, 곰에 길이 막힌 황제성과 강재준은 “곰이 있을 줄은 몰랐네”라며 절망했다. 강재준은 “한라산보다 더 힘들다”며 주저앉았다. 그때 ‘연어장인’ 이정권이 다시 등장해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열창하며 응원했다. ‘연어장인’과 친구들의 응원에 황제성 강재준도 힘을 내 산란지에 도착했다.
연어의 여정을 마친 결과, 문세윤 조세호 강재준에겐 20알 중 10알씩만 남아있었고, 황제성은 곰의 습격으로 알을 모두 잃어 0알의 결과를 받았다. 모두 민물 매운탕을 먹을 수 없게 된 상황에 제작진은 “연어 관련 퀴즈를 맞히면 모두 먹을 수 있다”며 퀴즈를 냈다. 두 번의 실패 후 퀴즈의 정답을 맞힌 네 친구들은 드디어 민물 매운탕과 마주했다. 국물을 먼저 맛본 강재준은 “국물이 미쳤다”며 감탄했고, 따라 맛본 황제성도 “오늘 하루를 보상받는 맛이다”라며 울먹였다. 심지어 강재준은 “너무 맛있어서 처음부터 다시 고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표현해 황제성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들이 따뜻한 흰쌀밥에 매운탕을 얹어 먹는 먹방은 보는 이들의 군침까지 돌게 했다. 네 친구들은 야무지게 마지막 어죽까지 만들어 먹으며 ‘고생 끝의 맛’에 또 한 번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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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방송되며,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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