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휘성, 징역 3년 구형 "정상적으로 살도록 노력하겠다" 호소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휘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8일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김성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휘성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1심 때와 같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휘성은 재판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1년 7개월여 동안 불면증·공황장애·우울증 치료를 꾸준히 받아왔다"며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프로포폴 투약' 휘성, 징역 3년 구형 "정상적으로 살도록 노력하겠다" 호소
휘성의 변호인은 휘성이 1심 판결 이후 봉사 활동에 전념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처를 부탁했다.

앞서 휘성은 1심에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1심 선고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다.

휘성은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구입하고 이를 불법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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