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칠구, 김준현, 허민호, 이장군이 최종 합격을 받으며 ‘어쩌다FC’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시즌2’는 시청률 8.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1%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쩌다FC’와 지원자 팀의 축구 대결로 마지막 관문을 장식하며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스키점프’의 강칠구, ‘스켈레톤’ 김준현, ‘트라이애슬론’ 허민호, ‘카바디’ 이장군 총 4명의 ‘어쩌다FC’ 합류를 알린 것. 여기에 안정환 감독의 선택으로 추가 합격 여부를 택할 수 있는 슈퍼패스도 아직 남아있어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먼저 최종 오디션은 8명의 지원자와 기존 ‘어쩌다FC’ 멤버들 간의 대결로 이뤄져 보다 쫄깃한 테스트가 펼쳐졌다. 먼저 축구의 꽃 프리킥 테스트에서는 기존 멤버들이 쌓은 수비벽을 뚫고 ‘빛동현’ 김동현이 지키는 골문을 통과해야했다.
이때 ‘어쩌다FC’에서 부족했던 전담 키커를 찾는다는 안정환의 말이 지원자들을 한층 자극시켰다. 이장군, 김준현 등 지원자들의 파워 슈팅이 이어진 가운데 이대형은 유일하게 프리킥을 성공시켰고, 허민호는 완벽한 볼의 궤적으로 또 한 번 이동국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몸싸움 대결은 더욱 후끈했다. 기존 멤버와 지원자가 볼을 소유하기 위해 1대 1로 부딪힌 것. 특히 김동현과 이대형은 그라운드를 링 위로 착각하게 할 만큼 거칠었다. 하지만 농구로 다져진 김태술에게 내팽개쳐진 정형돈, 이글거리는 승부욕에 파울까지 한 강칠구로 인해 패대기 당한 김용만 등 뜻밖의 폭소유발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더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안정환 감독이 맡은 지원자 팀 대 이동국 코치가 맡은 ‘어쩌다FC’의 축구 대결이었다. 그동안 팀워크를 다져온 기존 멤버들에게는 자존심이 걸린 경기였고, 지원자들에겐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서로가 불타오른 것.
이장군은 시작하자마자 공간침투를 벌이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허민호는 그라운드를 지휘하는 총사령관이 되어 엄청난 활동량으로 팀을 운영, 김준현은 공수를 넘나들고 상대 볼을 스틸하며 맹활약했다. 강칠구 역시 위협적인 슈팅과 정확한 킬패스로 ‘어쩌다FC’를 압박했고 김태술도 농구 가드 출신다운 넓은 시야를 자랑하며 팀원들의 신뢰를 받았다. 이대형은 전반 골키퍼로, 윤석민은 후반 골키퍼로 나서 끊임없는 콜과 안정적인 선방을 해냈다.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 박정우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응원해 가슴을 찡하게 했다.
이렇듯 지원자들은 “마지막 기회”라던 안정환 감독의 말을 깊숙이 새긴 듯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든 걸 쏟아부었다. 결국 이장군의 강력 슈팅으로 이뤄낸 전반전 두 골과 쐐기를 박는 강칠구의 후반전 한 골을 더해 지원자 팀이 3대 0으로 ‘어쩌다FC’를 꺾었다.
최선을 다한 경기가 끝난 후 모두를 향한 박수가 이어진 가운데 안정환 감독은 먼저 “각 분야의 레전드를 평가한다는 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어쩔 수 없는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동국 코치는 “보여준 열정과 파이팅에 큰 에너지를 얻어서 감사하다”는 고마움도 전했다.
이후 결과 발표가 시작됐고 첫 번째 합격자는 공격력 강화를 위한 골잡이 이장군이었다. 이어서 새로운 멀티플레이어로서 가능성을 본 강칠구, 새로운 수비라인을 맡아줄 김준현, 탄탄한 중원라인을 구축할 허민호까지 총 4명이 호명됐다. 이에 울컥해 눈물을 보인 합격자들과 한 마음 한뜻으로 축하를 해주는 출연진의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감동하게 만들었다.
‘뭉쳐야 찬다 시즌2’가 예능 최초로 시도된 축구 오디션은 지원자 개인을 집중 조명한 1차 오디션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 종목과 축구를 사랑하는 전설들을 알린 의미 있는 발자국을 새겼고, 2차와 3차에선 본격적인 실전 테스트로 쫄깃한 재미까지 안겼다. 4주간의 대장정을 통해 안정환 감독, 이동국 코치가 그린 ‘어쩌다FC’의 새로운 미래에 과연 어떤 승부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다음 주에는 안정환 감독이 택한 슈퍼패스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과연 그 영광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는 ‘뭉쳐야 찬다 시즌2’는 오는 1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시즌2’는 시청률 8.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1%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쩌다FC’와 지원자 팀의 축구 대결로 마지막 관문을 장식하며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스키점프’의 강칠구, ‘스켈레톤’ 김준현, ‘트라이애슬론’ 허민호, ‘카바디’ 이장군 총 4명의 ‘어쩌다FC’ 합류를 알린 것. 여기에 안정환 감독의 선택으로 추가 합격 여부를 택할 수 있는 슈퍼패스도 아직 남아있어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먼저 최종 오디션은 8명의 지원자와 기존 ‘어쩌다FC’ 멤버들 간의 대결로 이뤄져 보다 쫄깃한 테스트가 펼쳐졌다. 먼저 축구의 꽃 프리킥 테스트에서는 기존 멤버들이 쌓은 수비벽을 뚫고 ‘빛동현’ 김동현이 지키는 골문을 통과해야했다.
이때 ‘어쩌다FC’에서 부족했던 전담 키커를 찾는다는 안정환의 말이 지원자들을 한층 자극시켰다. 이장군, 김준현 등 지원자들의 파워 슈팅이 이어진 가운데 이대형은 유일하게 프리킥을 성공시켰고, 허민호는 완벽한 볼의 궤적으로 또 한 번 이동국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몸싸움 대결은 더욱 후끈했다. 기존 멤버와 지원자가 볼을 소유하기 위해 1대 1로 부딪힌 것. 특히 김동현과 이대형은 그라운드를 링 위로 착각하게 할 만큼 거칠었다. 하지만 농구로 다져진 김태술에게 내팽개쳐진 정형돈, 이글거리는 승부욕에 파울까지 한 강칠구로 인해 패대기 당한 김용만 등 뜻밖의 폭소유발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더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안정환 감독이 맡은 지원자 팀 대 이동국 코치가 맡은 ‘어쩌다FC’의 축구 대결이었다. 그동안 팀워크를 다져온 기존 멤버들에게는 자존심이 걸린 경기였고, 지원자들에겐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서로가 불타오른 것.
이장군은 시작하자마자 공간침투를 벌이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허민호는 그라운드를 지휘하는 총사령관이 되어 엄청난 활동량으로 팀을 운영, 김준현은 공수를 넘나들고 상대 볼을 스틸하며 맹활약했다. 강칠구 역시 위협적인 슈팅과 정확한 킬패스로 ‘어쩌다FC’를 압박했고 김태술도 농구 가드 출신다운 넓은 시야를 자랑하며 팀원들의 신뢰를 받았다. 이대형은 전반 골키퍼로, 윤석민은 후반 골키퍼로 나서 끊임없는 콜과 안정적인 선방을 해냈다.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 박정우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응원해 가슴을 찡하게 했다.
이렇듯 지원자들은 “마지막 기회”라던 안정환 감독의 말을 깊숙이 새긴 듯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든 걸 쏟아부었다. 결국 이장군의 강력 슈팅으로 이뤄낸 전반전 두 골과 쐐기를 박는 강칠구의 후반전 한 골을 더해 지원자 팀이 3대 0으로 ‘어쩌다FC’를 꺾었다.
최선을 다한 경기가 끝난 후 모두를 향한 박수가 이어진 가운데 안정환 감독은 먼저 “각 분야의 레전드를 평가한다는 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어쩔 수 없는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동국 코치는 “보여준 열정과 파이팅에 큰 에너지를 얻어서 감사하다”는 고마움도 전했다.
이후 결과 발표가 시작됐고 첫 번째 합격자는 공격력 강화를 위한 골잡이 이장군이었다. 이어서 새로운 멀티플레이어로서 가능성을 본 강칠구, 새로운 수비라인을 맡아줄 김준현, 탄탄한 중원라인을 구축할 허민호까지 총 4명이 호명됐다. 이에 울컥해 눈물을 보인 합격자들과 한 마음 한뜻으로 축하를 해주는 출연진의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감동하게 만들었다.
‘뭉쳐야 찬다 시즌2’가 예능 최초로 시도된 축구 오디션은 지원자 개인을 집중 조명한 1차 오디션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 종목과 축구를 사랑하는 전설들을 알린 의미 있는 발자국을 새겼고, 2차와 3차에선 본격적인 실전 테스트로 쫄깃한 재미까지 안겼다. 4주간의 대장정을 통해 안정환 감독, 이동국 코치가 그린 ‘어쩌다FC’의 새로운 미래에 과연 어떤 승부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다음 주에는 안정환 감독이 택한 슈퍼패스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과연 그 영광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는 ‘뭉쳐야 찬다 시즌2’는 오는 1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