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춤추고 연기하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이 즐겨 먹는 혼밥 메뉴가 공개된다. 27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하는 ‘혼밥인생’은 1인 가구 600만 시대, 우리 사회의 한 모습으로 자리 잡은 ‘혼밥’을 주제로 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의 일상을 따라 그들의 삶과 기쁨, 고민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MC 최백호는 서울의 새벽을 열고, 수많은 학생들이 거쳐가는 고시촌이 밀집해 있는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이 담긴 노량진을 찾는다. 특히 그는 평소 인연이 있던 발레리나 김주원을 만나 그녀의 혼밥 메뉴를 함께 즐기며 그간 듣지 못한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백호는 “못 본 사이 더 아름다워 졌다”며 반가움을 나타냈고, 김주원은 “선생님이 항상 무대가 끝나고 초췌해진 모습만 봐서 낯설게 느끼실 것 같다”는 화답으로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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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주원은 “한국나이로 45살, 발레리나 중에는 내가 가장 나이가 많다. 때문에 항상 매 무대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있다. 2017년에는 디스크가 터져 한 달을 누워만 지내는 등 발레리나 인생에 큰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를 지켜보던 최백호는 “몸은 늙을 수 있어도 뇌는 늙지 않는다. 생각을 어찌하는가에 따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오히려 발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김주원 씨의 행보에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잊지 않는다.
MBN ‘혼밥인생’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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