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전' 출연 소감에
"다시 민치록 연기해 기뻐"
세계관 잇는 가교 역할
"다시 민치록 연기해 기뻐"
세계관 잇는 가교 역할

극 중 박병은은 과거 조선의 최북단을 지키는 군관 민치록으로 분했다. '킹덤' 시즌2에서 세자 이창과 궁을 지켜낸 어영대장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는 새로운 캐릭터들 등장 속에서 시즌2와 스페셜 에피소드를 연결시키며 빈틈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박병은은 나라에 대한 충심으로 가득 찬 민치록 캐릭터를 한 층 더 입체적으로 발전시켜 탄탄한 연기내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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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은 첫 등장부터 차분한 카리스마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해원조씨의 후예 범일(정석원 분)과 대립하는 신에서 그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면 무사치 못할 것이라 명징 하고 모든 비극의 시작점에 있는 아신 사이에 궁금증을 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병은은 '킹덤: 아신전' 제작발표회에서 "다시 민치록을 연기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열심히 찍은 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고, 즐겁게 시청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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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영화 '데시벨'에 출연 소식을 알렸고 오는 9월 방송되는 JTBC '인간 실격'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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