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우수무당 가두심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TV 첫번째 판타지 미스터리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배우 김새론과 남다름이 ‘퇴마 듀오’로 완벽 변신한다. 트레이닝복과 도끼, 밧줄까지 퇴마 맞춤 세트를 장착한 전학생과 전교 1등의 은밀한 이중생활이 포착 된 것.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측은 27일 가두심(김새론 분)과 나우수(남다름 분)의 퇴마 듀오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는 30일(금) 1, 2회를 동시에 공개하며 첫 선을 보이는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영혼과 소통하는 신비한 능력을 지녔지만 무당의 삶을 거부하는 소녀 두심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 송영고등학교에 전학생으로 등장해, 집안, 외모, 성적까지 다 갖춘 전교 1등 소년 우수와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첫 만남을 갖는다.

공개된 스틸에는 트레이닝복을 유니폼처럼 맞춰 입은 두심과 우수가 각각 도끼와 밧줄을 들고 마치 전투에 나서는 전사처럼 비장하게 나서는 모습과, 학교 안에서 나란히 선 채 어깨에 도끼를 걸친 두심, 양손에 밧줄을 감은 채 그 곁을 듬직하게 지키는 우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김새론은 두심과 우수 퇴마 듀오에게 ‘도두심과 밧우수’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싶다고도 밝혔던 터, 도끼와 밧줄이라는 무기를 통해 악령을 퇴치해 나갈 이들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똑같은 옷차림에 각자 무기를 들고 있지만 미묘하게 다른 두 사람의 표정과 행동도 눈길을 끈다. 조금은 긴장한 듯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우수와 달리, 두심은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시크한 표정을 한 채 한결 여유로운 모습인 것. 어느날 갑자기 영혼을 보게 된 우수와는 달리, 어릴 적부터 귀신과 함께해온 두심의 남다른 포스와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들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퇴마 듀오를 이루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연기 경력 13년 차로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써 내려가고 있는 김새론과 남다름은 ‘우수무당 가두심’을 통해 인생캐 경신을 예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 변신으로 연기력은 물론 흥행력까지 인정을 받았던 김새론은 ‘우수무당 가두심’에서는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걸크러쉬 면모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인생 필모그래피 탄생을 기대케 한다. 특히 김새론은 소녀 무당 두심으로 변신, 악령과 싸우는 액션 연기는 물론 우수와 귀신이 보이는 세계를 함께 헤쳐 나가며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그려낼 예정이다.

남다름은 역시 많은 작품에서 수많은 톱스타들의 아역으로 대중들에 존재를 각인시켜왔으며, 최근에는 영화 ‘제 8일의 밤’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로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 호평을 받았다. 성인으로서 맡은 첫 주연 작품이라 더욱 열정을 불태웠다는 남다름은 ‘우수무당 가두심’에서는 귀신을 보게 된 소년의 혼란스러운 내면부터 두심을 만나며 키워가는 설렘 풋풋한 감정까지 다채롭게 담아내며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우수무당 가두심’ 측은 “촬영 중 김새론과 남다름 두 배우의 호흡이 매우 좋아 실제 절친 같은 느낌을 줬다”라며 “소녀 무당 전학생과 전교 1등이라는 의외의 조합으로 탄생할 퇴마 듀오가 시청자 분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되며 30일(금) 오후 8시 1, 2화를 동시 공개할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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