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남친 지목되자
"과도한 관심 자제 부탁"
"평범하게 만나겠다"
소속사 "누군지 몰랐다"
"과도한 관심 자제 부탁"
"평범하게 만나겠다"
소속사 "누군지 몰랐다"

오나미는 22일 텐아시아에 "현재 만나고 있는 분이 일반인이라 많이 조심스럽다"며 "평범하고 예쁘게 좋은 만남 이어가겠다. 그 분이 저로 인해 부담스럽지 않게 과도한 관심은 정중히 자제 부탁 드리겠다. 감사하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이날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텐아시아에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상대방이 누군지는 소속사도 몰랐다"며 "사실 관계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날 오나미의 남자친구를 박민으로 지목된 것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앞서 오나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현재 열애 중인 남자친구가 축구선수 출신임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4일 방송에서 발가락 부상의 정밀 검사를 위해 응급실로 향하던 중 남자친구와 통화했다. 상대방이 "어 자기"라고 말하자 당황한 오나미는 "자기야 잠깐만 카메라 있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개의치 않고 부상 상태에 대해 걱정했고, 오나미는 "여기 몇 명이 듣고 있다"고 부끄러워하며 황급히 통화를 마쳤다.
전화를 끊은 오나미는 제작진에게 "자꾸 '자기야'라고 해서 죄송하다. 내 별명이 자기"라며 "남자친구가 축구를 했다. 프로 출신이라 부상에 대해 잘 안다. 다치지 말라고 그랬는데 또 다쳤다"고 말했다.

오나미는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개벤져스 소속으로 출연 중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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