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4일(수)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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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드라마의 소개를 맡게 된 지진희(백수현 역)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지닌 국민 앵커 백수현이 끔찍한 사건에 연루되면서, 평생을 짓눌려온 무거운 죄의식과 마주하는 이야기”라며 “어렵지만 보면 재밌어”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날 지진희는 소개를 한 번에 완벽히 해내기 위해 무한 반복으로 연습했던 터, 급기야는 다른 질문에도 자동으로 이 대답부터 하기에 이른 비하인드 장면까지 담겨 폭소를 유발한다.
각 캐릭터의 색깔을 꼽아달란 말에는 백수현이 블랙과 같은 다크한 무채색, 서은수는 천사 같은 순백색이라고 해 시선을 끈다. 이러한 흑백의 대비에 대해 지진희는 “은수를 꼭 안고 있으면 블랙이 점점 하얗게 되는 느낌을 받는다. 백수현한테는 없어선 안 될 존재”라고 답했고, 윤세아(서은수 역) 또한 “(수현은)지켜내고 싶은 사람”이라고 해 극 중 남다른 의미로 이어진 부부 관계를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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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지진희는 앵커 역을 맡은 만큼 뉴스 진행 장면 등을 예상했지만 “산속을 돌아다니고, 비 맞고, 뒹군다”며 뜻밖의 시련과 액션을 예고, “완전히 속았어!”라는 새침한 표정을 지어 또 한 번 현장을 뒤집어지게 했다. 그래도 “정말 멋있는 장면이 있다”며 기대감을 심는 윤세아의 말에도 “한 번 나와!”라고 해맑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탕수육 게임과 캐릭터에 빙의해 SNS 프로필을 만들어 본 게임에서도 유쾌함이 터졌다. 두 게임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친 김혜은은 “Hi”라는 귀여운 메시지와 함께 ‘티벤터뷰’의 ‘엔딩요정’에 등극해 광대미소를 떠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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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 로드 : 1의 비극’은 오는 8월 4일(수)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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