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처음에 살림 혼자해"
혜림 "남편과 조절하는 시기"
민혜연 "난 그냥 안 했다"
혜림 "남편과 조절하는 시기"
민혜연 "난 그냥 안 했다"

알콩달콩한 혜림의 신혼생활을 궁금해하던 3MC는 자연스레 살림살이 이야기로 수다를 이어갔다. 박지윤은 “처음엔 살림을 거의 제가 했다. 근데 출산 후 자연스레 남편도 하게 되더라”며 “결혼 초반에 서로 잘하는 것을 털어놓고 가사 분담을 하면 부부 갈등이 좀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혜림은 “남편과 저도 아직 조율해가는 시기”라며 공감했다. 반면 민혜연은 “저는 그냥 안 했다. 남편이 지저분한 걸 보고는 ‘이거 안 거슬려?’라고 조심스레 묻기에 ‘난 안 거슬려’라고 했다. 그랬더니 자연스레 분업이 됐다”며 신박한 살림 분담법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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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원한 ‘홈캉스’를 위한 ‘아수라템’들이 등장했다. 출산 후 건조함 때문에 고민이었다는 박지윤은 “손끝까지 아름다운 여자가 되기 위한 아이템”이라며 ‘파라핀 글러브’를 소개했다. 혜림은 “얼굴에 팩 붙이고, 양쪽 손에 파라핀 글러브 끼고 TV 보면 시간도 절약하고 손까지 홈케어를 할 수 있겠다”며 감탄했다. 직접 시범을 보인 박지윤의 파라핀 마사지를 한 손은 다른 손보다 훨씬 생기가 도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고, 확연한 차이에 정시아는 “손쉽게 사용 가능해서 더 탐난다”며 잇템을 욕심냈다.
한편, 테라스에 야외 수영장을 설치해 물놀이를 즐길 정도로 ‘프로 집순이’라는 민혜연은 “홈 카페는 많이들 하지만 홈 베이킹은 쉽지 않다”며 오븐과 버터 없이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홈 디저트 ‘홈베이킹 믹스’를 아수라템으로 선보였다. 국가 공인 제과 기능사 자격증이 있는 박지윤과 한때 ‘Lim’s Bakery’ 개업까지 생각할 정도로 베이킹을 좋아했던 혜림은 “오븐 없이 가능하냐”며 초간단 홈베이킹에 놀랐다. 전자레인지로 만들어진 빵을 맛본 베이킹 전문가 박지윤은 “시트에 완성도가 있다. 촉촉하고 부드럽다”며 맛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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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데, 테라스에 홈 바나 홈 캠핑장을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다”며 “나만의 공간에서 좀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꿀템”으로 ‘무선 선풍기’를 추천했다. 뻔한 아이템인 줄 알았던 박지윤 민혜연 혜림은 무선이라 소풍, 캠핑갈 때도 들고 갈 수 있고, 무드등까지 켜지는 무선 선풍기의 기능에 깜짝 놀랐다. 정시아는 “보관마저 간편하다”며 무선 선풍기를 쉽게 분리해 작은 부피의 전용 파우치에 보관하는 모습까지 보여줘 모두를 반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새댁 혜림이 TV 보면서도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인 ‘보석 십자수’를 아수라템으로 소개했다. 박지윤과 정시아는 여러 가지 도안이 있어서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하나하나 조금씩 완성하는 재미가 있는 보석 십자수 체험에 나섰다. 정시아는 “요즘 ‘불멍(불 멍때리기)’이 대세인데 ‘십자수 멍때리기’도 괜찮은 것 같다”며고 했다. 이어 박지윤은 “아이들도 좋아할 아이템”이라고 평했고 정시아도 두 아이에게 줄 보석 십자수를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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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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