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송지효가 김종국 음악과는 그닥 맞지 않는다고 농을 던졌다.
17일 밤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웹드라마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 홍보 차 송지효와 채종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 문제로는 송지효와 10년을 함께 달려온 직장동료 '터보'의 '나폴레옹'이 열무국수를 걸고 출제됐다.
MC 붐이 "이 노래는 3집 부터 새로 합류한 마이키가 래퍼할 때의 노래다"라고 소개하자 넉살은 "90년대 유학생 래퍼는 좀 잡을 수가 없다"라며 넉진모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김동현은 "나 이 노래 들어봤어"라며 자신감을 표했지만 "문제 구간은 하나도 안 들려. 나 이거 외웠던 건데"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한편 공개된 송지효의 받쓰판에는 "악착같이"만 덩그라니 적혀 있었다. 이에 붐은 "평소 김종국씨 음악이랑 안 맞나봐요?"라고 질문하자 송지효는 "그닥"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공개된 원샷의 주인공은 '키'였다. 이 문제로 키는 혜리와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문세윤의 자리를 위협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