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 26일 신보 'NEXT EPISODE' 컴백
피처링 안 했던 AKMU, 7트랙 전곡 피처링 프로듀싱
아이유, 이선희, 자이언티, 빈지노, 최정훈, 크러쉬, 샘김
피처링 안 했던 AKMU, 7트랙 전곡 피처링 프로듀싱
아이유, 이선희, 자이언티, 빈지노, 최정훈, 크러쉬, 샘김
남매듀오 AKMU(이찬혁 이수현)가 오는 26일 발매되는 새 앨범을 통해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한다.
지난 14일 공개된 AKMU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신보 'NEXT EPISODE'(넥스트 에피소드)는 '전쟁터'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낙하', 'BENCH'(벤치), '째깍 째깍 째깍', '맞짱', 'Stupid love song'(스튜피드 러브 송), 'EVEREST'(에베레스트) 등 총 7트랙이 담긴다.
특이한 점은 7곡 모두 타 아티스트와 합을 맞췄다는 것. 그 동안 AKMU의 이름으로 발매된 모든 앨범에는 타 가수와의 피처링 곡이 단 한번도 실린 적이 없다는 걸 고려할 때 파격적인 프로듀싱이다.
앞서 발매된 AKMU의 앨범이 오롯이 이찬혁과 이수현의 목소리로만 채워졌다면, 이번 신보에는 전곡 모두 새로운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들어간다. 자신만의 보컬 색깔이 뚜렷한 7명의 아티스트가 AKMU의 음악과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피처링 군단의 면면도 화려하다. 타이틀곡 '낙하'는 가수 아이유, '전쟁터'는 이선희, 'BENCH'는 자이언티가 참여했다. '째깍 째깍 째깍'에는 래퍼 빈지노, '맞짱'은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지원사격했다. 'Stupid love song'과 'EVEREST'는 가수 크러쉬와 샘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상의 7명은 이미 자신의 영역에서 대중과 음악팬들에게 인정받은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한 아티스트로, 이들 모두의 목소리를 AKMU의 신보에서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새삼 놀라울 정도다.
특히, 이찬혁은 최근 발매된 아이유 신보 'LILAC'(라일락) 수록곡 '어푸(Ah puh)'를 작사-작곡했는데, 이번엔 아이유가 직접 타이틀곡 '낙하'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서 두 사람의 품앗이 우정도 눈길을 모은다. 또, 가요계 대선배인 이선희와 는어떤 곡을 선보일지 기대를 자아낸다.
한 가요 관계자는 "AKMU는 이미 음악성을 비롯해 그들만의 음악 세계를 확실히 보여준 그룹"이라며 "이번 신보에서 7곡 모두 피처링을 결정했다는 것은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좀 더 다양하고 확장된 스펙트럼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듀서인 이찬혁이 7명 아티스트의 보컬색을 어떻게 살리고, 또 어떻게 하모니를 이뤄낼지 리스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YG는 이번 'NEXT EPISODE'가 2017년 발매된 싱글 앨범 'SUMMER EPISODE'(서머 에피소드)와 연관 가능성을 암시했는데, 더블 타이틀곡 'DINOSAUR'(다이노소어)와 'MY DARLING'(마이 달링)과 이번 신보의 연결 고리를 찾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지난 14일 공개된 AKMU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신보 'NEXT EPISODE'(넥스트 에피소드)는 '전쟁터'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낙하', 'BENCH'(벤치), '째깍 째깍 째깍', '맞짱', 'Stupid love song'(스튜피드 러브 송), 'EVEREST'(에베레스트) 등 총 7트랙이 담긴다.
특이한 점은 7곡 모두 타 아티스트와 합을 맞췄다는 것. 그 동안 AKMU의 이름으로 발매된 모든 앨범에는 타 가수와의 피처링 곡이 단 한번도 실린 적이 없다는 걸 고려할 때 파격적인 프로듀싱이다.
앞서 발매된 AKMU의 앨범이 오롯이 이찬혁과 이수현의 목소리로만 채워졌다면, 이번 신보에는 전곡 모두 새로운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들어간다. 자신만의 보컬 색깔이 뚜렷한 7명의 아티스트가 AKMU의 음악과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피처링 군단의 면면도 화려하다. 타이틀곡 '낙하'는 가수 아이유, '전쟁터'는 이선희, 'BENCH'는 자이언티가 참여했다. '째깍 째깍 째깍'에는 래퍼 빈지노, '맞짱'은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지원사격했다. 'Stupid love song'과 'EVEREST'는 가수 크러쉬와 샘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상의 7명은 이미 자신의 영역에서 대중과 음악팬들에게 인정받은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한 아티스트로, 이들 모두의 목소리를 AKMU의 신보에서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새삼 놀라울 정도다.
특히, 이찬혁은 최근 발매된 아이유 신보 'LILAC'(라일락) 수록곡 '어푸(Ah puh)'를 작사-작곡했는데, 이번엔 아이유가 직접 타이틀곡 '낙하'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서 두 사람의 품앗이 우정도 눈길을 모은다. 또, 가요계 대선배인 이선희와 는어떤 곡을 선보일지 기대를 자아낸다.
한 가요 관계자는 "AKMU는 이미 음악성을 비롯해 그들만의 음악 세계를 확실히 보여준 그룹"이라며 "이번 신보에서 7곡 모두 피처링을 결정했다는 것은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좀 더 다양하고 확장된 스펙트럼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듀서인 이찬혁이 7명 아티스트의 보컬색을 어떻게 살리고, 또 어떻게 하모니를 이뤄낼지 리스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YG는 이번 'NEXT EPISODE'가 2017년 발매된 싱글 앨범 'SUMMER EPISODE'(서머 에피소드)와 연관 가능성을 암시했는데, 더블 타이틀곡 'DINOSAUR'(다이노소어)와 'MY DARLING'(마이 달링)과 이번 신보의 연결 고리를 찾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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