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배우 이윤지가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윤지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정말 정말 귀한 경험. 이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고 보시는 분들마다 한번씩 머리로라도 시뮬레이션하고 매뉴얼을 정리해보는 거 어떨까요. 애 둘을 챙기는데 생각보다 가슴이 쿵쾅 거리더군요. 꼭 한번 정리해보세요! 꼭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라니야. 엄마가 소울이 챙기는 동안 스스로 신발 신고 마스크 챙기고 기다려줘서 정말정말 고마워"라며 딸의 침착한 모습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외투를 입고 마스크를 쓴 이윤지 딸 라니의 모습이 담겨있다. 놀랐을 법도 한데 차분하게 대처한 모습이 의젓하다. 이후 이윤지는 인스타그램 게시글로도 "좀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해서 이곳으로 옮깁니다. #화재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생각해보기"라고 한 차례 더 글을 썼다.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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