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백, 이어질까
"기지 발휘한다"
강솔B, 사고치나
"기지 발휘한다"
강솔B, 사고치나

양종훈이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 기소까지 된 결정적 이유는 사라진 설탕봉지와 노트북 때문이었다. 먼저 양종훈은 사건 현장 커피 컵에서 발견된 자신의 지문에 대해 저혈당 쇼크가 온 서병주를 살리기 위해 커피에 설탕을 타서 먹였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문제는 현장 어디서도 설탕 봉지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딸 강솔B(이수경 분)의 논문 표절로 서병주를 설득하려던 강주만이 평소 애용하던 특이한 봉지의 일회용 설탕을 떨어뜨렸고, 강솔B는 양종훈이 사용한 이 설탕 봉지를 목격하고도 이를 숨겼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와 관련된 비밀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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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지난 밤 충격 미스터리를 더한 강주만의 자백이 양종훈의 첫 공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6회 예고 영상에는 "내일 제 법정으로 와주시죠"라고 요청하는 양종훈과 "네 아빠 사고 칠 것 같아”라는 엄마 한혜경(박미현 분)의 전화를 받고 다급하게 움직이는 강솔B가 담겼다. 또한 공개된 스틸컷을 통해 강주만이 양종훈의 요청대로 증인으로 참석했고, 한준휘(김범 분)와 강솔A(류혜영 분)까지 첫 공판을 참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흥미진진한 법정 공방, 그리고 오로지 '법'으로 밝혀질 진실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로스쿨' 측은 "사라진 설탕 봉지와 노트북에 대한 비밀이 모두 풀린 가운데, 양종훈의 첫 공판이 열린다. 이를 기점으로 로스쿨 살인 사건과 관련된 법조인들의 리얼한 법정 공방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여기서 양종훈의 기지가 또 한 번 발휘될 예정이다. 사건의 퍼즐을 맞춰가며 판을 흔들어온 그의 리걸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로스쿨' 6회, 29일 밤 9시 JTBC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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