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댁 양지은, 홍보대사 됐다
원희룡 지사 "제주 브랜드가치 높여달라"
양지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다짐
원희룡 지사 "제주 브랜드가치 높여달라"
양지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다짐

양지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가 됐다"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지은은 제주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함께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 서울본부에서 양지은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 써달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제주도'를 삼행시로 "제주도 홍보대사가 됐으니, 죽을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며 "제주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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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양지은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미스트롯2'에서 우승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도민들에게 희망을 줬다"며 "특히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제주댁 효녀' 이미지가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지은은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한림초등학교, 한림중학교, 한림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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