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고품격 라이브 무대
색다른 무대에 팬들 감동
"슈스케는 음악 인생 프롤로그"
색다른 무대에 팬들 감동
"슈스케는 음악 인생 프롤로그"

‘아이야’로 무대를 연 강승윤은 앞서 음악방송을 통해 선보였던 폭발적인 퍼포먼스 대신 홀로 기타를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담백한 목소리로 잔잔한 감동을 안기던 그는 2절로 넘어가 그루브 넘치는 몸짓과 함께 단단한 보컬을 자랑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ADVERTISEMENT
강승윤은 ‘아이야’ 끝 부분에 삽입된 ‘슈퍼스타K2’ 시절 내레이션 비화도 밝혔다. 그는 “제게 '슈퍼스타K2'는 절대 지울 수 없는 뿌리다. 10년 음악 인생의 프롤로그였다. 그 프롤로그를 가장 마무리 짓기에 적합한 내레이션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강승윤은 ‘내 사랑 내 곁에’로 대미를 장식했다. “가슴이 저릿저릿하다는 게 무엇인지 알게 해준 곡”이라고 설명한 그는 화려한 기타 연주에 호소력 짙은 음색을 더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ADVERTISEMENT
지난달 29일 솔로 정규 1집을 발매한 강승윤은 타이틀곡 ‘아이야’로 아이튠즈 18개국 1위를 차지했다. 다수의 수록곡 모두 고르게 사랑받으며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증명했다. 그는 오는 11일 SBS ‘인기가요’에 출격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