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X김찬우, 30년만 재회
'우리들의 천국'서 같이 호흡
"친동생처럼 데리고 다니며 물고 빨고 해"
'우리들의 천국'서 같이 호흡
"친동생처럼 데리고 다니며 물고 빨고 해"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900183.1.jpg)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6주년 특집에서는 이의정이 1년 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김찬우는 이의정을 보며 “30여년 만이다. 너무 그대로다”며 “의정이 처음 볼 때가 초등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우리들의 천국’에서 찬우 오빠 동생이자 장동건 오빠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며 “너무 반가워서 눈물 난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김찬우는 이의정의 뇌종영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어느 날 투병 소식을 듣고 전화하기 힘들었다”면서 “뜬금없이 몇 십 년 만에 연락 못하겠더라, 자연스럽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좋다”고 말했다.
‘우리들의 천국’ 때 김찬우의 인기를 묻자 이의정은 “최고였다, 여배우 언니들이 첫 번째로 장동건 오빠, 김찬우 오빠가 두번째”라며 “오빠는 언니들이 대시해도 모르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의정은 “어렸을 때는 찬우 오빠가 너무 좋았다, 진짜 이상형이다. 너무 멋있고 몸도 좋고 잘생겼다”면서 “(여배우)언니들이 날 질투했다. 오빠가 친동생처럼 나를 데리고 다니면서 물고 빨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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