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결혼 상대는 작곡가 김수빈
음악적 교류하며 만나 연인으로 발전
가비엔제이 제니, 작곡가 김수빈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가비엔제이 제니, 작곡가 김수빈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그룹 가비엔제이 제니가 작곡가 김수빈과 오늘(13일) 결혼한다.

제니와 김수빈은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음악적인 교류를 하며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제니는 "음식과 음악 취향이 비슷하고, 같이 노는 게 너무 편하고 재밌다보니 밤새 수다를 떠는 날도 많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사람이면 평생을 함께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항상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고 싶다. 다투는 날이 간혹 있더라도 지혜롭고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는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 "한 남자의 아내로서 당연히 충실해야겠지만 가비엔제이 제니로서도 팬 분들께 좋은 음악을 더 많이 들려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비엔제이 제니, 작곡가 김수빈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가비엔제이 제니, 작곡가 김수빈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가비엔제이 제니, 작곡가 김수빈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가비엔제이 제니, 작곡가 김수빈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김수빈 역시 제니와의 결혼을 앞두고 "같이 작업하고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취향과 코드가 잘 맞는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충실할 것이며, 나중에 코로나 19가 끝나면 제니와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해먹으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가비엔제이 제니는 매력적인 보컬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보유한 멤버로, '행복하댔잖아', '헤어지래요', '신촌에 왔어', '전 여친' 등의 곡들을 통해 독보적인 감성을 발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수빈은 엠씨더맥스 '처음처럼', '사계(하루살이)', 엔플라잉 '옥탑방', 신용재 '별이 온다', 먼데이키즈 '나가', 김재환 '안녕못해', 아이즈원 '러브 버블', SF9 '맘마미아', 임창정 '돌아가고 싶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팀 AIMING을 이끌고 있다.

앞서 공개한 웨딩화보에는 가비엔제이 멤버 건지와 서린, AIMING 대표인 김창락 작곡가와 그의 동료들, 김수빈과 친분이 두터운 가수 엔플라잉 승협, SF9 주호 등이 함께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