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
"3월13-14일 마지막 온라인 콘서트"
그룹 아이즈원 /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즈원 /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엠넷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해체를 공식화 했다.

엠넷은 10일 오후 7시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해체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즈원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할 온라인 단독 콘서트 '원, 더 스토리'(ONE, THE STORY)가 오는 3월 13일, 14일 양일간 있을 예정"이라고 마지막 콘서트도 예고했다.

아이즈원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이른바 '국민 프로듀서'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이들의 향후 거취를 두고 많은 논의가 있었고, 그 가운데 여러 이해관계와 주장들이 있었지만 결국 아이즈원이 마침표를 찍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아이즈원의 아쉬운 마무리는 '프로듀스' 시리즈와 관련한 불법 투표 조작 등과도 긴밀한 관련이 있다. 담당 PD와 CP였던 안준영과 김용범이 '프로듀스X101' 당시 데뷔조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연장선상에서 아이즈원 역시 그룹 존속 자체를 두고 잡음이 많았다.
그룹 아이즈원 /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즈원 /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이하 Mnet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Mnet입니다.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습니다.

지난 2018년 COLOR*IZ 앨범으로 데뷔해,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서 큰 사랑을 받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즈원’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할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가 오는 3월 13일, 14일 양일간 있을 예정입니다.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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