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TV조선 '미스트롯2' 출연
준결승 진출 못하고 탈락
"더 이상 욕심 없다"
준결승 진출 못하고 탈락
"더 이상 욕심 없다"
트로트 가수 주미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 탈락한 심경을 전했다.
주미는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마지막 방송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며 입을 뗐다.
그러면서 "팬들이 슬퍼하고 아쉬워할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종일 눈물만 쏟아지더라. 나도 사람인지라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면서 "하지만 누구보다 여러분들이 나를 인정해주고 진의 왕관을 씌워줬다. 대중이 만들어준 '진'은 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만큼 값지고 귀하다"고 밝혔다. 또한 "몇 개월 동안 오디션을 힘들게 거쳐 가면서 8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트로트를 더 많이 알게 되고 공부했던 시간이었다"면서 "많은 분에게 희망을 주고, 나 또한 여러분들에게 큰 희망을 선물 받았으니 더 이상의 미련도, 욕심도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제 목요일 밤에 만날 순 없지만, 더 많은 방송과 공연에서 여러분을 하루라도 빨리 보길 기대한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주미는 최근 '미스트롯2'에서 김영철의 '안되나용'을 열창하며 호평을 받았으나,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다음은 주미 인스타그램 전문이다.마이주미 팬 여러분❤
주미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사실 마지막방송이라 생각하니 저 또한 가슴이 먹먹하고 팬 분들이 슬퍼하고 아쉬워하실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하루종일 눈물만 쏟아지더군요 많이 아쉬우셨죠? 저두 사람인지라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 없었다라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누구보다 여러분들이 저를 인정해주시고 알아봐주시고 희망을주시고 더불어 진.진.진의 왕관을 씌워주셨어요 대중들이 만들어주신 '진'은 누구도 따라잡지못할만큼 값지고 귀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돌이켜봤습니다. 몇개월동안 제작진 오디션을 힘들게 거쳐가며 8년의 세월이 무색할만큼 트로트를 더많이 알게되고 공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스터 오디션준비로 3일동안 한두시간만 자고 극심한 체력에 부딪혀가며 이겨내며 내장산을 부르고 '무결점트롯'이라는 닉네임을 얻고 올하트를 받으며 실검1위에 올랐죠 "현역A조의 자존심을 세웠다 " "이런게 트로트지 "
"이제야 트로트를 듣는거같다" 라는 반응은 저를 더욱더 일으켜세웠습니다.
잊지못할 현역A조 팀미션 <당신은 바보야> 각자의 색깔이 또렷한 7명이 모여 이렇게 함께 노래할 날이 과연있을까 . 대학시절 모듬북을 쳤던 경험이있어 우리 북치자! 타악퍼포먼스!
이제껏 나오지않았던 타악퍼포먼스와 트로트의 만남! 팀원들을 설득시켰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한명도 빠짐없이 동의해주었고 매일매일을 부상투혼해가며 연습했습니다. 맏언니 주희언니는 저희에게 뇌통합을 시켜가며 단합을 위해 애쓰셨고 윤희언니는 몸치인 우리들을 위해 안무를 도맡아 춤에 눈을 뜨게 해주었고 다나언니는 매일같이 건강식품을 우리입에 넣어주며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주었고 태희언니는 분위기메이커.맛집메이커.힘든일은 다 도맡아서 했던 숨은 장본인. 달래언니는 함께 해 온 팀원이지만 지금은 어떤말로도 언급할수 없음에 아쉽습니다. 원정이. 언니들 틈속에서 맘고생이 이만저만아니었을텐데도 늘 해맑게 막내노릇똑똑히 해준 리틀이미자 올하트를 받고 그자리에서 주저앉아 펑펑 울었던 때가 엊그제같습니다. 결국 우린 함께 고생했고 수고했고 해냈습니다. 우리현역A조 잊지말고 기억해주세요
세상에 주미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일대일 데스매치!! '욕망트롯'. '아방가르드 트롯창시자' '광녀' ㅋㅋ 너무나 많은 닉네임이 붙여진 모두의 예상을 깬 선곡 ' 안되나용' 을 준비하면서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창작의고통의 한계를 느끼며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어요. 안되나용은 제가 중국에있을때 처음 들었는데 정말 센세이션한 곡이었고 너무 좋아서 몇백번은 들었던거같아요! 이 곡을 정통트로트만 고집해오던 저에게 트로트경연에서 이 곡을 부르게 될 줄이야! 정말 쉽지않았어요 내려놓음이 아니라. 그 또한 저의 모습이기에. 살려고 살아보려고 참 애썼던거 같아요. 다행히 많은분들이 행복해하셔서 200만뷰가 넘는 쾌거를 달성하고 많은분들에게 희망을드리고 저 또한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큰 희망을 선물받았으니 저는 여러분의 진이고 더이상의 미련도 욕심도 없습니다.
마지막의 팀 메들리미션<딸부잣집> 준비하는내내 감정에 복받쳐 울었던 기억뿐이없네요
끝까지 잘 해준 팀원들께 감사하고 특히 , 연지언니! 언니만이 우릴 살릴수있어! 변신하자!
에이스의 부담을 안겨줘서 너무 미안하고 변신시켜 미안했지만 너무나 잘해준 천사 연지언니 고마워 경연을 하면서 많은걸 배웁니다.
이제 목요일 밤에 만날 수는 없지만 더 많은 방송과 공연에서 여러분들을 하루라도 빨리 보길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주미는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마지막 방송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며 입을 뗐다.
그러면서 "팬들이 슬퍼하고 아쉬워할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종일 눈물만 쏟아지더라. 나도 사람인지라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면서 "하지만 누구보다 여러분들이 나를 인정해주고 진의 왕관을 씌워줬다. 대중이 만들어준 '진'은 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만큼 값지고 귀하다"고 밝혔다. 또한 "몇 개월 동안 오디션을 힘들게 거쳐 가면서 8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트로트를 더 많이 알게 되고 공부했던 시간이었다"면서 "많은 분에게 희망을 주고, 나 또한 여러분들에게 큰 희망을 선물 받았으니 더 이상의 미련도, 욕심도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제 목요일 밤에 만날 순 없지만, 더 많은 방송과 공연에서 여러분을 하루라도 빨리 보길 기대한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주미는 최근 '미스트롯2'에서 김영철의 '안되나용'을 열창하며 호평을 받았으나,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다음은 주미 인스타그램 전문이다.마이주미 팬 여러분❤
주미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사실 마지막방송이라 생각하니 저 또한 가슴이 먹먹하고 팬 분들이 슬퍼하고 아쉬워하실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하루종일 눈물만 쏟아지더군요 많이 아쉬우셨죠? 저두 사람인지라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 없었다라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누구보다 여러분들이 저를 인정해주시고 알아봐주시고 희망을주시고 더불어 진.진.진의 왕관을 씌워주셨어요 대중들이 만들어주신 '진'은 누구도 따라잡지못할만큼 값지고 귀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돌이켜봤습니다. 몇개월동안 제작진 오디션을 힘들게 거쳐가며 8년의 세월이 무색할만큼 트로트를 더많이 알게되고 공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스터 오디션준비로 3일동안 한두시간만 자고 극심한 체력에 부딪혀가며 이겨내며 내장산을 부르고 '무결점트롯'이라는 닉네임을 얻고 올하트를 받으며 실검1위에 올랐죠 "현역A조의 자존심을 세웠다 " "이런게 트로트지 "
"이제야 트로트를 듣는거같다" 라는 반응은 저를 더욱더 일으켜세웠습니다.
잊지못할 현역A조 팀미션 <당신은 바보야> 각자의 색깔이 또렷한 7명이 모여 이렇게 함께 노래할 날이 과연있을까 . 대학시절 모듬북을 쳤던 경험이있어 우리 북치자! 타악퍼포먼스!
이제껏 나오지않았던 타악퍼포먼스와 트로트의 만남! 팀원들을 설득시켰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한명도 빠짐없이 동의해주었고 매일매일을 부상투혼해가며 연습했습니다. 맏언니 주희언니는 저희에게 뇌통합을 시켜가며 단합을 위해 애쓰셨고 윤희언니는 몸치인 우리들을 위해 안무를 도맡아 춤에 눈을 뜨게 해주었고 다나언니는 매일같이 건강식품을 우리입에 넣어주며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주었고 태희언니는 분위기메이커.맛집메이커.힘든일은 다 도맡아서 했던 숨은 장본인. 달래언니는 함께 해 온 팀원이지만 지금은 어떤말로도 언급할수 없음에 아쉽습니다. 원정이. 언니들 틈속에서 맘고생이 이만저만아니었을텐데도 늘 해맑게 막내노릇똑똑히 해준 리틀이미자 올하트를 받고 그자리에서 주저앉아 펑펑 울었던 때가 엊그제같습니다. 결국 우린 함께 고생했고 수고했고 해냈습니다. 우리현역A조 잊지말고 기억해주세요
세상에 주미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일대일 데스매치!! '욕망트롯'. '아방가르드 트롯창시자' '광녀' ㅋㅋ 너무나 많은 닉네임이 붙여진 모두의 예상을 깬 선곡 ' 안되나용' 을 준비하면서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창작의고통의 한계를 느끼며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어요. 안되나용은 제가 중국에있을때 처음 들었는데 정말 센세이션한 곡이었고 너무 좋아서 몇백번은 들었던거같아요! 이 곡을 정통트로트만 고집해오던 저에게 트로트경연에서 이 곡을 부르게 될 줄이야! 정말 쉽지않았어요 내려놓음이 아니라. 그 또한 저의 모습이기에. 살려고 살아보려고 참 애썼던거 같아요. 다행히 많은분들이 행복해하셔서 200만뷰가 넘는 쾌거를 달성하고 많은분들에게 희망을드리고 저 또한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큰 희망을 선물받았으니 저는 여러분의 진이고 더이상의 미련도 욕심도 없습니다.
마지막의 팀 메들리미션<딸부잣집> 준비하는내내 감정에 복받쳐 울었던 기억뿐이없네요
끝까지 잘 해준 팀원들께 감사하고 특히 , 연지언니! 언니만이 우릴 살릴수있어! 변신하자!
에이스의 부담을 안겨줘서 너무 미안하고 변신시켜 미안했지만 너무나 잘해준 천사 연지언니 고마워 경연을 하면서 많은걸 배웁니다.
이제 목요일 밤에 만날 수는 없지만 더 많은 방송과 공연에서 여러분들을 하루라도 빨리 보길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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