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공식 브레인
발표 준비도 '척척'
"괜찮아" 멤버들 격려
'1박2일 시즌4' 연정훈 / 사진 = KBS 영상 캡처
'1박2일 시즌4' 연정훈 / 사진 = KBS 영상 캡처
연정훈은 '1박2일' 공식 브레인이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방송 1주년 맞이 프로젝트로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 제작에 나선 여섯 남자의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인천, 경주 두 팀으로 나뉘어 진 여섯 멤버들은 특별편 영상의 최종 장소로 선정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몰두했다.

외국인 심사위원단 100여 명에게 각 지역을 어필해야하는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은 준비 단계부터 위기에 봉착했다. 경주팀은 답사로 24시간 이상 깨어있는 상황에 피로로 인해서 발표 자료의 준비가 전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때부터 맏형 연정훈이 빛을 발했다. 새벽 1시를 넘어간 상황에서 컴퓨터로 자료를 정리 할 수 있는 멤버는 연정훈 밖에 없었던 것. 사진 하나하나를 디테일하게 정리해 가며 자료를 만드는 그의 모습은 열정과 디테일로 가득했다.

또한, 아무것도 도와줄 수 없는 라비와 문세윤이 미안함을 표시하자 "괜찮아요"라며 스윗한 말과 미소로 멤버들을 격려해주며 믿음직한 맏형의 면모까지 선보였다.

발표 당일 역시 맏형 연정훈은 발표의 정석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알기 쉬운 설명 거기에 멤버들의 즉석 음악 연주까지 더해져 외국인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안타깝게 경주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연정훈이 보여주는 강한 승부욕에 주체 할 수 없는 열정으로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며, 과연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인천영상 준비과정에서 어떠한 열정으로 멤버들을 힘들게 할지 열정으로 가득찬 연정훈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연정훈이 출연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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