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의문의 티저 공개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이 깜짝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나얼은 4일 자정 유튜브 채널 오픈과 함께 의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모았다.
몽환적인 기타 선율과 EP(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로 시작하는 티저 영상에는 나얼의 실루엣과 함께 레트로한 분위기를 띄는 다양한 오브제들이 담겨 있다.
영상 말미에는 턴테이블 매트가 회전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나음세'(na ‘mm’ se), '소율'(SOUL), '팝'(POP), '시티'(CITY) 등 감각적인 타이포를 비롯해 나얼X유튜브 로고, '2020.12.07(Mon), 00:00' 타임라인이 표시되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소 미디어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았던 나얼이 오는 7일 자정 새로 오픈한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 공개를 예고한 것.
나얼은 2018년 6년 만에 정규 2집 '사운드 닥트린'(Sound Doctrine)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을 비롯해 많은 사랑을 받은 ‘기억의 빈자리’, ‘소울 워크'(Soul Walk), '해븐'(Heaven), '스프링 송'(Spring Song), '베이비 펑크'(BABY FUNK), '스탠드 업'(Stand Up), '블루 윙'(Blue Wing), '글로리아'(Gloria), 컴포터'(Comforter) 등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흑인 음악 장르의 다양한 곡들을 수록하면서 지난 앨범들에 비해 더욱 선명해진 나얼의 음악 세계를 들려줬다.
지난해에는 4년 만에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5집 하프 앨범 '잇 소울 라이트'(It’ Soul Right)을 발표하며, 모타운 스타일부터 70년대 블랙스플로이테이션(Blaxploitation), 펑키한 블루아이드소울 장르와 컨템퍼러리 R&B까지 다채로운 흑인 음악 장르의 곡들을 수록했다.
나얼은 순수 미술을 전공한 만큼 음악적인 활동 외에도 화가 유나얼로도 활동하며 작업과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문래동에서 '염세주의적 낙관론자'(Pessimistic Optimists)라는 타이틀로 11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미디어에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는 나얼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3년간 KBS Cool FM '나얼의 음악세계'의 DJ를 맡아 소울, R&B, 재즈 등 명곡들을 선사하며 흑인 음악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거의 사라진 LP 사운드를 들려주며 음악 방송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나얼은 4일 자정 유튜브 채널 오픈과 함께 의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모았다.
몽환적인 기타 선율과 EP(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로 시작하는 티저 영상에는 나얼의 실루엣과 함께 레트로한 분위기를 띄는 다양한 오브제들이 담겨 있다.
영상 말미에는 턴테이블 매트가 회전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나음세'(na ‘mm’ se), '소율'(SOUL), '팝'(POP), '시티'(CITY) 등 감각적인 타이포를 비롯해 나얼X유튜브 로고, '2020.12.07(Mon), 00:00' 타임라인이 표시되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소 미디어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았던 나얼이 오는 7일 자정 새로 오픈한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 공개를 예고한 것.
나얼은 2018년 6년 만에 정규 2집 '사운드 닥트린'(Sound Doctrine)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을 비롯해 많은 사랑을 받은 ‘기억의 빈자리’, ‘소울 워크'(Soul Walk), '해븐'(Heaven), '스프링 송'(Spring Song), '베이비 펑크'(BABY FUNK), '스탠드 업'(Stand Up), '블루 윙'(Blue Wing), '글로리아'(Gloria), 컴포터'(Comforter) 등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흑인 음악 장르의 다양한 곡들을 수록하면서 지난 앨범들에 비해 더욱 선명해진 나얼의 음악 세계를 들려줬다.
지난해에는 4년 만에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5집 하프 앨범 '잇 소울 라이트'(It’ Soul Right)을 발표하며, 모타운 스타일부터 70년대 블랙스플로이테이션(Blaxploitation), 펑키한 블루아이드소울 장르와 컨템퍼러리 R&B까지 다채로운 흑인 음악 장르의 곡들을 수록했다.
나얼은 순수 미술을 전공한 만큼 음악적인 활동 외에도 화가 유나얼로도 활동하며 작업과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문래동에서 '염세주의적 낙관론자'(Pessimistic Optimists)라는 타이틀로 11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미디어에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는 나얼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3년간 KBS Cool FM '나얼의 음악세계'의 DJ를 맡아 소울, R&B, 재즈 등 명곡들을 선사하며 흑인 음악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거의 사라진 LP 사운드를 들려주며 음악 방송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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