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1일 오전 열린 '새해전야'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김강우가 1일 오전 열린 '새해전야'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김강우가 영화 '새해전야'로 호흡을 맞춘 상대역 유인나를 칭찬했다.

'새해전야'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렸다. 홍지영 감독과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참석했다.

김강우는 이혼 4년 차의 형사 지호 역을 맡았다. 유인나는 이혼을 앞둔 재활 트레이너 효영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커플로 열연을 펼쳤다. 김강우는 "지호가 효영의 신변보호를 하다가 점점 밀착 경호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강우는 유인나에 대해 "차도녀 같고 새침데기일 것 같았는데 배려심 넘쳤다. 영화를 20~30편 찍은 것 같은 여유가 있었다"고 전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 12월 중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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