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실력파 참가자 대거 등장
염정아 동생 염정연 등장
유민 "이모 응원 받았다"
염정아 동생 염정연 등장
유민 "이모 응원 받았다"
Mnet ‘캡틴(CAP-TEEN)’이 배우 염정아의 조카 등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참가자들의 면모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방송된 ‘캡틴’ 2회의 첫 번째 참가자는 반전 매력의 래퍼 최예은이었다. 제시를 롤모델로 꼽은 최예은은 자작 랩 ‘입시생’에 이어 이매진 드래곤스의 ‘Believer’에 맞춰 창작 안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마음 졸이며 무대를 지켜본 최예은의 엄마는 무대가 끝나자 눈물을 쏟아냈다. 이승철은 “지금까지 나온 참가자 중 가장 완벽했다”고 말했다. 최예은의 무대에 감동한 제시는 직접 무대로 내려가 꼭 안아주며 응원했다.
두 번째 참가자 윤민서는 이미 여러 음악콩쿠르에서 수상한 실력파로 소문이 자자했다. 태연의 ‘숨겨진 세상’을 선곡한 윤민서는 처음부터 곧게 뻗어나가는 고음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제시와 셔누는 “소름 돋았다”고 평했고, 소유는 “저보다도 고음을 더 잘하는 것 같다. 뮤지컬하면 너무 멋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듣는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가수가 되면 좋겠다”고 조언하며 올 합격을 완성시켯다.
다음 참가자는 1년 차 미생 연습생 김현우. 다정다감한 그의 아빠는 본인이 떨려 아들의 무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이번만큼은 힘을 주고 싶다고 했다. 아이콘의 ‘리듬 타’로 무대를 꾸민 김현우는 아직은 미숙한 실력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어 할아버지와 함께 춘천에서 온 16살 박서윤이 등장했다. 가수의 꿈을 위해 왕복 6시간 거리를 오가며 연습하는 박서윤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Jackson 5의 ‘I Want You Back’을 불렀다. 할아버지는 “예고를 가면 가수의 꿈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고, 이승철은 “예고에 가면 장학금을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소유는 “음색이 너무 좋은 것 같다”고 평했고, 제시는 “진짜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서윤은 심사위원 전원에게 합격을 받아 다음 단계로 진출했고,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같은 곡으로 무대를 꾸민 숙명의 라이벌 김형신과 이혜승은 중학교 때부터 같은 학원에서 연습하며 경쟁 구도를 보여왔다. 두 사람은 효의 ‘Dessert’를 선곡했다. 먼저 무대를 꾸민 김형신은 이승철에게 “표현이나 연기력이 굉장히 좋았다”라는 평을 받았고, 제시는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혜승은 자작 랩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셔누는 “마이크를 내려놓고 춤추는 게 인상적이었다”, 소유는 “무대 장악력이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김형신은 올 합격을 받았고, 이혜승은 이승철을 제외한 3명의 심사위원에게 합격을 받으며 두 사람 모두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참가자는 아빠의 흥을 물려받은 소울 여고생 프란. 예고편 영상을 통해 감동을 전했던 프란 가족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로 무대를 꾸민 프란은 넘치는 끼와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프란의 무대가 끝난 후 제시는 “모태 스타다. 단점을 말할게 없다. 재능이 정말 뛰어나다”며 극찬했고, 소유는 “모든걸 갖추고 있다. 너무 멋있는 아티스트가 될 것 같다”고 평했다. 이승철과 셔누 역시 칭찬하며 올 합격을 받았다.
다음 참가자는 아이돌 비주얼의 정다인. 제시의 소속사인 피네이션 연습생이었던 정다인은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회사를 나와 개인 연습을 하고 있었다. 오마이걸의 ‘Dolphin’으로 무대를 꾸민 정다인은 심사위원 전원에게 불합격을 받으며 탈락했고, 제시는 정다인을 안아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지난주 방송 말미 잠깐의 등장만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YG 연습생 출신 한별도 나왔다. 제시의 ‘Star’를 선곡한 한별은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편안한 분위기로 곡을 소화해냈다. 소유는 “잠깐 쉬어가는 타임이 필요할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경쟁해와서 탈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별의 노래에 감동의 눈물을 보인 제시는 “스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봤다.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한별은 올 합격을 받아 다음 단계로 진출했고, 심사위원들의 진심 어린 조언에 감동하며 눈물을 흘렸다.
재능평가 첫날, 모든 평가가 끝나고 제시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느껴보고 싶어 무대에 직접 올랐다. 제시는 막상 무대에 올라가자 부담을 느꼈지만, 이내 ‘눈누난나’로 신나게 무대를 즐겼다. 첫 날을 마무리한 심사위원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가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고, 셔누는 조아영, 제시는 주예진, 소유는 송수우, 이승철은 유다원을 꼽았다. 재능평가 두 번째 날에는 스케줄상 불참한 제시를 대신해 래퍼 행주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이날 첫 번째 참가자는 천재 꼴통 록스타 김한겸. 등장부터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한겸은 아빠와 티격태격 톰과 제리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해리 스타일스의 ‘Sign Of The Times’를 부른 김한겸은 연습 때부터 계속 실수했던 부분에서 음이탈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 합격을 받았다. 행주는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 음악에 심취한 게 느껴졌다. 음이탈도 멋있었다”고 말했고, 셔누는 “나름대로 트레이닝을 잘하고 있었던 것 같다. 감성과 무대 아우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고 전했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진주 소녀 박해원은 현란한 피아노 연주와 노래 실력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1때부터 자작곡을 만들어 온 박해원은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심사위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셔누는 “너무 멋지고 완벽한 무대였다”고 했고, 이승철은 “해원이는 음악을 할 수 밖에 없고, 해야만 하는 친구다. 개인적으로 ‘캡틴’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원은 심사위원 전원 합격으로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다음 참가자는 700만원 Flex 소녀 정선아. 정선아의 엄마는 딸을 위해서라면 아낌없는 투자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제시 제이의 ‘Flashlight’를 부른 정선아는 담백하게 노래를 불렀고, 심사위원 전원 합격을 받았다. 소유는 “잘하는데 마음을 흔드는 무언가가 없는 게 아쉬웠다. 그 이유가 뭔지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행주는 “첫 소절을 듣고 ‘이 사람 노래 잘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딸의 유리 성대를 걱정하는 엄마와 함께 등장한 이유빈은 성대결절로 인해 고음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아이유의 ‘Love poem’을 부른 이유빈의 무대에 소유는 “허스키한 목소리 자체가 굉장히 매력 있다”고 했고, 셔누는 “꾸밈없고 맑고 편하게 보기 좋았다”고 평했다. 반전의 춤 실력까지 선보인 이유빈은 심사위원 전원 합격을 받았다.
다음 참가자는 K팝 스타로 얼굴을 알린 유지니. 오디션 도전 이후 높아진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에 무대 공포증이 생긴 유지니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캡틴’에 다시 도전했다.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인 유지니가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과연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을지 다음주 방송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참가자는 배우 염정아의 조카 유민. 염정아의 동생이자 배우 출신 염정연은 빼어난 미모로 대기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염정아가 조카의 데뷔를 반대했냐는 질문에 “처음엔 힘들 것 같아서 반대를 했는데 민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적극적으로 찬성을 해주고 있다”며 “민이가 노래하고 춤추는 걸 많이 좋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민도 “이모가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자기가 준비한 걸 보여주면 그걸로 되는 거라고 했다”며 “저 때문에 이모가 피해를 보시면 안 되니까 행동도 바르게 하고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아의 ‘Change’를 선곡한 유민의 무대는 다음주 공개된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재능평가에서 합격한 참가자들의 팀 미션이 펼쳐진다. 팀 미션을 앞두고 피 튀기는 부모 전쟁의 서막이 예고된 한편, 예상외의 결과에 폭풍 눈물을 흘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져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캡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지난 26일 방송된 방송된 ‘캡틴’ 2회의 첫 번째 참가자는 반전 매력의 래퍼 최예은이었다. 제시를 롤모델로 꼽은 최예은은 자작 랩 ‘입시생’에 이어 이매진 드래곤스의 ‘Believer’에 맞춰 창작 안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마음 졸이며 무대를 지켜본 최예은의 엄마는 무대가 끝나자 눈물을 쏟아냈다. 이승철은 “지금까지 나온 참가자 중 가장 완벽했다”고 말했다. 최예은의 무대에 감동한 제시는 직접 무대로 내려가 꼭 안아주며 응원했다.
두 번째 참가자 윤민서는 이미 여러 음악콩쿠르에서 수상한 실력파로 소문이 자자했다. 태연의 ‘숨겨진 세상’을 선곡한 윤민서는 처음부터 곧게 뻗어나가는 고음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제시와 셔누는 “소름 돋았다”고 평했고, 소유는 “저보다도 고음을 더 잘하는 것 같다. 뮤지컬하면 너무 멋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듣는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가수가 되면 좋겠다”고 조언하며 올 합격을 완성시켯다.
다음 참가자는 1년 차 미생 연습생 김현우. 다정다감한 그의 아빠는 본인이 떨려 아들의 무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이번만큼은 힘을 주고 싶다고 했다. 아이콘의 ‘리듬 타’로 무대를 꾸민 김현우는 아직은 미숙한 실력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어 할아버지와 함께 춘천에서 온 16살 박서윤이 등장했다. 가수의 꿈을 위해 왕복 6시간 거리를 오가며 연습하는 박서윤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Jackson 5의 ‘I Want You Back’을 불렀다. 할아버지는 “예고를 가면 가수의 꿈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고, 이승철은 “예고에 가면 장학금을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소유는 “음색이 너무 좋은 것 같다”고 평했고, 제시는 “진짜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서윤은 심사위원 전원에게 합격을 받아 다음 단계로 진출했고,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같은 곡으로 무대를 꾸민 숙명의 라이벌 김형신과 이혜승은 중학교 때부터 같은 학원에서 연습하며 경쟁 구도를 보여왔다. 두 사람은 효의 ‘Dessert’를 선곡했다. 먼저 무대를 꾸민 김형신은 이승철에게 “표현이나 연기력이 굉장히 좋았다”라는 평을 받았고, 제시는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혜승은 자작 랩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셔누는 “마이크를 내려놓고 춤추는 게 인상적이었다”, 소유는 “무대 장악력이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김형신은 올 합격을 받았고, 이혜승은 이승철을 제외한 3명의 심사위원에게 합격을 받으며 두 사람 모두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참가자는 아빠의 흥을 물려받은 소울 여고생 프란. 예고편 영상을 통해 감동을 전했던 프란 가족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로 무대를 꾸민 프란은 넘치는 끼와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프란의 무대가 끝난 후 제시는 “모태 스타다. 단점을 말할게 없다. 재능이 정말 뛰어나다”며 극찬했고, 소유는 “모든걸 갖추고 있다. 너무 멋있는 아티스트가 될 것 같다”고 평했다. 이승철과 셔누 역시 칭찬하며 올 합격을 받았다.
다음 참가자는 아이돌 비주얼의 정다인. 제시의 소속사인 피네이션 연습생이었던 정다인은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회사를 나와 개인 연습을 하고 있었다. 오마이걸의 ‘Dolphin’으로 무대를 꾸민 정다인은 심사위원 전원에게 불합격을 받으며 탈락했고, 제시는 정다인을 안아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지난주 방송 말미 잠깐의 등장만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YG 연습생 출신 한별도 나왔다. 제시의 ‘Star’를 선곡한 한별은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편안한 분위기로 곡을 소화해냈다. 소유는 “잠깐 쉬어가는 타임이 필요할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경쟁해와서 탈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별의 노래에 감동의 눈물을 보인 제시는 “스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봤다.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한별은 올 합격을 받아 다음 단계로 진출했고, 심사위원들의 진심 어린 조언에 감동하며 눈물을 흘렸다.
재능평가 첫날, 모든 평가가 끝나고 제시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느껴보고 싶어 무대에 직접 올랐다. 제시는 막상 무대에 올라가자 부담을 느꼈지만, 이내 ‘눈누난나’로 신나게 무대를 즐겼다. 첫 날을 마무리한 심사위원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가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고, 셔누는 조아영, 제시는 주예진, 소유는 송수우, 이승철은 유다원을 꼽았다. 재능평가 두 번째 날에는 스케줄상 불참한 제시를 대신해 래퍼 행주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이날 첫 번째 참가자는 천재 꼴통 록스타 김한겸. 등장부터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한겸은 아빠와 티격태격 톰과 제리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해리 스타일스의 ‘Sign Of The Times’를 부른 김한겸은 연습 때부터 계속 실수했던 부분에서 음이탈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 합격을 받았다. 행주는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 음악에 심취한 게 느껴졌다. 음이탈도 멋있었다”고 말했고, 셔누는 “나름대로 트레이닝을 잘하고 있었던 것 같다. 감성과 무대 아우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고 전했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진주 소녀 박해원은 현란한 피아노 연주와 노래 실력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1때부터 자작곡을 만들어 온 박해원은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심사위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셔누는 “너무 멋지고 완벽한 무대였다”고 했고, 이승철은 “해원이는 음악을 할 수 밖에 없고, 해야만 하는 친구다. 개인적으로 ‘캡틴’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원은 심사위원 전원 합격으로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다음 참가자는 700만원 Flex 소녀 정선아. 정선아의 엄마는 딸을 위해서라면 아낌없는 투자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제시 제이의 ‘Flashlight’를 부른 정선아는 담백하게 노래를 불렀고, 심사위원 전원 합격을 받았다. 소유는 “잘하는데 마음을 흔드는 무언가가 없는 게 아쉬웠다. 그 이유가 뭔지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행주는 “첫 소절을 듣고 ‘이 사람 노래 잘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딸의 유리 성대를 걱정하는 엄마와 함께 등장한 이유빈은 성대결절로 인해 고음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아이유의 ‘Love poem’을 부른 이유빈의 무대에 소유는 “허스키한 목소리 자체가 굉장히 매력 있다”고 했고, 셔누는 “꾸밈없고 맑고 편하게 보기 좋았다”고 평했다. 반전의 춤 실력까지 선보인 이유빈은 심사위원 전원 합격을 받았다.
다음 참가자는 K팝 스타로 얼굴을 알린 유지니. 오디션 도전 이후 높아진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에 무대 공포증이 생긴 유지니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캡틴’에 다시 도전했다.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인 유지니가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과연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을지 다음주 방송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참가자는 배우 염정아의 조카 유민. 염정아의 동생이자 배우 출신 염정연은 빼어난 미모로 대기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염정아가 조카의 데뷔를 반대했냐는 질문에 “처음엔 힘들 것 같아서 반대를 했는데 민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적극적으로 찬성을 해주고 있다”며 “민이가 노래하고 춤추는 걸 많이 좋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민도 “이모가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자기가 준비한 걸 보여주면 그걸로 되는 거라고 했다”며 “저 때문에 이모가 피해를 보시면 안 되니까 행동도 바르게 하고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아의 ‘Change’를 선곡한 유민의 무대는 다음주 공개된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재능평가에서 합격한 참가자들의 팀 미션이 펼쳐진다. 팀 미션을 앞두고 피 튀기는 부모 전쟁의 서막이 예고된 한편, 예상외의 결과에 폭풍 눈물을 흘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져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캡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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