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173 한결·도현 '스타책방' 참여
"긴장 많이 했지만, 제 동화 많이 들어주세요"
"긴장 많이 했지만, 제 동화 많이 들어주세요"
그룹 BAE173로 새롭게 데뷔한 한결이 '스타책방'을 통해 대중에 동화를 들려준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전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함께하는 '스타책방'에는 한결이 낭독한 내친구 과학공룡 '날아라 루루'가 공개, 구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한결의 '날아라 루루'는 빠르게 조회수가 늘어나더니, 26일 오전 11시 기준 5000뷰를 넘어섰다.
오디오클립에서 한결은 펭귄 루루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공감되게 읽어줬다. 한결은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를 한껏 뽐내며 동화를 읽으며 몰입감을 높였다. 공개된 자신의 '날아라 루루' 오디오클립을 듣고 난 한결은 "이렇게 좋은 기회로 우리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뜻깊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이라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우리 어린이 분들과 BAE173 팬 분이 제가 읽은 동화책을 듣고 즐거움을 느끼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날아라 루루'에 이어 한결에 읽은 두 번째 동화책 이야기 꽃할망 '토끼의 재판'은 26일 오전 공개됐다. 한결의 두 번째 동화에 많은 팬들이 더욱 커진 기대감으로 다시 한번 귀를 기울일 전망이다.
최근 독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동화 읽기 기부에 참여한 한결은 최근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야심차게 데뷔한 BAE173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결은 "제가 도현이와 함께 H&D로 무대를 꾸리다가 팀으로 데뷔하며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멤버가 9명이나 되다 보니 합이 잘 맞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멤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연습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리더도 따로 있고 멤버들 모두 각자 개성과 실력이 출중한 친구들이니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결과 도현이 속한 9인조 신인 보이그룹 BAE173은 지난 19일 데뷔 앨범 '인터섹션 : 스파크'(INTERSECTION : SPARK) 타이틀곡 '반하겠어(Crush on U)'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BAE173은 데뷔와 동시에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팬까지 확보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데뷔곡 '반하겠어' 뮤직비디오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1000만뷰를 넘어섰다. 한편, 한결에 이어 도현이 낭독한 동화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도현표 '뿡야의 요술 씨앗', 내 친구 과학공룡 '푸카야, 사냥 가자'는 오는 30일과 내달 3일 '스타책방' 오디오 클립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스타책방'은 동화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스타들이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한 명의 스타가 동화책 2권을 읽어주는 릴레이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되며 오디오클립은 매주 월, 목요일에 공개된다. 오디오클립 재생수가 1만 회를 넘으면 해피빈에서 스타의 이름으로 100만 원씩 매칭 기부된다. 스타책방은 구독자 10만이 돌파되면서 추가로 1000만 원 기부가 확정됐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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