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 함소원♥진화 이중언어 사용 지적
임영웅 '미스터트롯 콘서트' 대기실 등장
임영웅 '미스터트롯 콘서트' 대기실 등장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BF.24525805.1.jpg)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BF.24525807.1.jpg)
길을 잘못 드는 머피의 법칙을 뚫고 생방송 5분을 남겨둔 채 무사히 도착한 박슬기는 명불허전 진행력을 발휘한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서둘러 귀가, 식사도 거르고 육아에 매진하고 있는 공문성을 위해 서둘러 밥을 차렸다.
그러나 박슬기가 취사 버튼 누르는 것을 깜빡하면서 정신없이 바쁜 스케줄이 화두로 올라섰다. 이로 인해 베이비시터를 고용하고 스케줄을 줄이라는 공문성의 의견과 아르바이트생을 두고 육아에 돌입했으면 좋겠다는 박슬기의 의견이 충돌하고 말았다. 결국 공문성이 이번에 박슬기가 받게 될 건강검진 결과가 좋게 나오면 스케줄을 적극적으로 내조하겠다는 타협안을 내놓으면서 평화의 시간을 맞이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BF.24525808.1.jpg)
상담 선생님 앞에 앉자마자 혜정이의 공격적인 성격과 부모의 이중 언어 사용, 성장 수준이 궁금하다고 고민을 쏟아낸 함소원은 진화와 시터이모, 혜정이와 함께 감각 통합 검사, 설문지 응답, 부모-자녀 상호작용 평가 등을 거쳤다.
그러나 아동 발달검사 결과에서 함소원과 시터 이모가 각각 32개월 20.5개월이라는 상이한 결과를 도출하면서 함진 부부가 혜정이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아들게 됐다. 이에 함진 부부는 혜정이에게 언어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한국어와 중국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면 안 되는 부분과 혜정이의 두드러진 과활동성 기질에 가족 전부의 일관된 훈육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BF.24525809.1.jpg)
임도형이 준비한 날달걀을 먹고 리허설에 올라간 정동원은 실전 같은 노래 실력으로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준비를 마친 정동원이 대기실 모니터를 통해 팬들로 메워지는 관객석을 보면서 긴장감을 내비치던 순간, 임영웅이 찾아와 긴장을 풀기 위한 모바일 게임 한판 승부를 겨뤘고, 활기를 되찾은 정동원은 그동안 목 상태 탓에 선보이지 못했던 ‘누가울어’와 ‘여백’ 무대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짝짝쿵짝’ 무대만 남겨놓은 가운데, 정동원은 대기실을 찾아온 영탁을 만났고, ‘짝짝쿵짝’을 탄생시킨 영탁은 가수 선배로서 무대에 대한 끊임없는 직언을 건네는가 하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위해 새로운 안무를 전했다. 영탁의 조언에 심기일전한 정동원은 새로운 안무가 더해진 ‘짝짝쿵짝’ 무대를 완벽하게 선보여 또 한 번 성장을 거듭하는 훈훈한 면모를 보였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