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화려한 귀환…"20대에 쓴 곡은 일기와 같다" [화보]

지드래곤, 보그 11월호 화보
샤넬 가을 컬렉션 소화
독보적인 매력 '시선 압도'

지드래곤./ 사진제공=보그 코리아

지드래곤(G-Dragon)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26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지드래곤이 샤넬(Chanel) 가을 컬렉션을 입고 촬영한 표지와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는 용산구에 위치한 오래된 녹음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진주, 2.55, 퀼팅, 넘버 5…. 브랜드의 다양한 아이콘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지드래곤은 "사람들이 샤넬에 대해 지닌 고정관념을 깨려고 한 건 아니다. 갖고 있던 청바지에 샤넬 트위드 재킷이나 주얼리를 매치했을 때 더 재미있고, 갖춰 입은 듯하면서도 자유로운 룩이 완성되는 게 맘에 드는 것"이 라고 화보 스타일링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자신의 음악적 견해를 간단히 밝혔다. 지드래곤은 "20대에 쓴 수 많은 곡은 일기와 같다. 그때그때 내가 경험한 것을 쓴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다 까먹었을 것이다. 너무 바쁘게 지냈으니까"라며 "시간이 지난 후에 들으면서 '아, 그땐 그랬지'라고 추억하기도 하고 '지금은 생각이 이렇게 바뀌었구나' 깨닫기도 하고. 또 똑같은 상황을 겪기도 한다"고 했다.

지드래곤 화보./ 사진제공=보그 코리아

지드래곤과 함께한 화보와 영상은 '보그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