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산후조리원', 내달 2일 첫 방송
엄지원, 최고령 산모 오현진 役
배우 엄지원이 2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된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tvN
배우 엄지원이 2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된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tvN
배우 엄지원이 공감성 강한 스토리에 매료돼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알렸다.

26일 오후 '산후조리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배우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윤박과 박수원 감독이 참석했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오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엄지원은 "동시대에 살고 있는 또래의 여성으로서 다들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드라마는 코믹 요소가 강한 작품으로 스릴러 적인 미스터리가 베이스로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통 시대상의 이야기를 다룰 때 진지한 분위기로 나오는데 우리 작품은 유쾌하게 풀어낸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면서 "'출산하면 이런 일을 겪겠구나' 싶더라. 내가 느꼈던 감정을 시청자들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산후조리원'은 내달 2일 밤 9시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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