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코로나19 음성판정…"2주후 확찐자" (ft.2G폰)

조수미 인스타그램

소프라노 조수미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조수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모닝.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나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종로구청으로부터 받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가 담겨있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종로구 보건소입니다. 1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특히 문자 메시지를 받은 조수미의 휴대폰에 시선이 쏠렸다. 삼성의 구형 기종인 2G폰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조수미는 "자가격리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햄버거, 감자튀김, 핫도그, 케이크 등 음식 이모티콘과 함께 "2주 후...먹는 거 좋아하니 '확찐자'가 돼 뵐 것 같다. 큰일이다"라고 센스 넘치는 글을 남겼다.

조수미는 지난 7월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싱글 음반 'Life Is a Miracle'(삶은 기적)을 공개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