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서울대 의료진 위한 재능기부 동참
인순이 '거위의 꿈' 열창
배우 박진주. /사진제공=앤드마크
배우 박진주. /사진제공=앤드마크
배우 박진주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박진주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주의 장기기증 서약 캠페인 및 재능기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진주는 수줍게 미소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단정한 차림으로 노래를 부르는 등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박진주는 지난달 질병관리본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그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만큼 항상 머릿속으로 '받은 사랑을 어떻게 하면 돌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이번 기증 서약을 통해 몇몇 사람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된다면 뜻깊은 삶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박진주는 앤드마크와 서울대병원의 콘텐츠 공동제작 협약을 계기로 재능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그는 실제로 서울대병원에 방문해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박진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가득 담긴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열창했다. 그는 “연기 분야가 아닌 노래로 에너지를 전하게 돼 새로웠다. 이렇게 좋은 취지로 재능을 기부하게 돼 행복하다"면서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항상 국민을 위해 고생하고 애써주는 모든 의료진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진주는 최근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아트디렉터 유승재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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